이 목소리에 감사를 담아서. 제4화
[타이치]
――어라? 아 쨩!
[아자미]
타이치 씨.
[타이치]
이런 데서 만나다니 별일이네―! 어쩐 일임까?
[아자미]
#코스메 리뷰 평가가 좋았던 저렴한 화장품 라인이 신경 쓰여서, 가게 돌아다니고 있어. 그런데 이 주변에선 다 팔려서.
여기까지 왔으니까 조금 더 가면 있는 가게도 가볼까 생각하던 중.
[타이치]
그럼 나랑 같이 가자! 마침 새 헤어 왁스 사려고 했어. 아 쨩이 추천하는 거 알려줘!
[아자미]
좋아. 라이브에 맞춰서 나도 왁스 사둘까.
[타이치]
아, 맞아! 이왕 그쪽으로 갈 거면…….
-
[아자미]
흐응…… 여기가 예의 그 홀인가. 이런 데서 하는구나.
[타이치]
이렇게 보니까 엄청나게 크다!
[아자미]
망할 사쿄도 말했지만, 꽤 관객이 많이 오겠어.
[아자미]
오오―! 의욕이 막 넘친다~! 이제 연습도 시작하니까 힘내자―!
[아자미]
응.
[히소카]
…….
[아자미]
응? 저기 있는 거…… 히소카 씨 아냐?
[타이치]
어라!? 진짜네! 히소카 씨―!
[히소카]
……타이치랑 아자미다.
[타이치]
이런 데서 뭐 하고 있어여?
[히소카]
……고양이랑 놀고 있어. 알바 끝나고 지나가는데, 얘가 있어서.
[고양이]
야옹―.
[아자미]
……얘 왠지 경계하고 있지 않아?
[히소카]
응……. 아까부터 다가오지 않아.
[아자미]
히소카 씨를 따르지 않는 고양이라니 별일이네.
[타이치]
좋―아, 저한테 맡겨주세여!
[히소카]
……조심해.
[타이치]
이리 와~ 나랑 놀자!
[고양이]
학~!
[타이치]
꺄……! 손 긁혔어여!
[히소카]
그래서 말했는데.
[타이치]
아파여~!
[고양이]
흥.
[아자미]
개랑 고양이랑 노는 건가.
-
[이즈미]
(생각보다 회의가 길어져서 늦었네. 봄여름조 연습…… 다 같이 제대로 하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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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미안, 기다렸――.
[카즈나리]
이왕 할 거면 백 텀블링도 하고 싶지 않아!?
[유키]
그런 건 미스미나 할 수 있잖아.
[미스미]
삼각 백 텀블링~!
[텐마]
아니, 그게 어떤 백 텀블링인데.
[시트론]
나, 자흐라에 전해지는 댄스 피로할게!
[쿠몬]
우와―! 보고 싶어!
[이즈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