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야의 Kiss&Cry

성야의 Kiss&Cry 제4화

(•̀ᴗ•́) 2020. 1. 4. 23:30

[타스쿠]
호오…… 생각보다 넓네.

[츠즈루]
임시라고는 생각 못 하겠는데요.

[타스쿠]
휴일 전이라 사람도 적고, 편하게 연습할 수 있겠어.

[츠즈루]
우와, 키스 앤드 크라이풍 포토존까지 있네.

[타스쿠]
꽤 잘해놨네. 조명까지 달아놓고.

[츠즈루]
미요시 씨가 좋아할 만한 인스테 포인트네요.

[타스쿠]
우리는 놀러 온 게 아니지만.
스케이트화, 저쪽에서 빌려주고 있나 봐.

[츠즈루]
그럼 빨리――.

[???]
……타스쿠?

[타스쿠]
……?

[후유키]
하하, 역시 타스쿠네.

[타스쿠]
형……!?

[츠즈루]
엇, 타카토 씨 형이에요……!?

[후유키]
안녕하세요. 타카토 후유키입니다.

[츠즈루]
아, 안녕하세요! 미나기 츠즈루예요.

[후유키]
아아, 네가 그! 타스쿠가 맨날 칭찬하는 극단의 간판 작가구나.

[츠즈루]
네? 그, 그랬어요……!?

[타스쿠]
……야. 그런 것보다 왜 네가 여기 있는 건데?

[후유키]
순찰이야, 순찰.
이 근처에서 절도사건이 있었거든. 범인은 잡았는데, 만약을 위해 주변 순찰을 강화한 거야.

[츠즈루]
후유키 씨, 경찰이에요?

[후유키]
그렇지. 그래서 이 근처에 왔더니 아이스 링크가 있잖아. 왠지 반가워서 들러봤어.

[타스쿠]
……태평하네.

[후유키]
이것도 어엿한 순찰이야.
타스쿠 너야말로 왜 이런 데 있는 거야?

[츠즈루]
이번에 여기서 개최하는 이벤트에서 연극을 하게 됐어요.

[후유키]
그래? 호오, 나도 보러 갈게.

[타스쿠]
…….

[츠즈루]
후유키 씨가 오신다면, 저도 각본……하고 스케이트도 연습 열심히 해야겠네요.

[후유키]
스케이트 타는 거야? 그럼 나도 같이 가르쳐줄게.

[타스쿠]
야, 일은――.

[후유키]
괜찮아, 괜찮아. 이제 순찰 끝나고 돌아가려던 참이었으니까. 잠깐 한눈파는 것 정도야…… 그치?
그럼 결정됐으니까, 일단 신발 빌리러 가자! 스케이트는 오랜만이라 기대된다.

[츠즈루]
후유키 씨, 신나 보이네요.

[타스쿠]
정말이지…….

[후유키]
그러고 보니 타스쿠, 옛날에도 여기 같이 왔었지.

[타스쿠]
그랬었나?

[후유키]
뭐어~? 잊어버린 거야!? ……뭐, 타스쿠는 어렸으니까…….

[타스쿠]
그렇게 노골적으로 실망할만한 일이야?

[츠즈루]
(……타카토 씨랑 후유키 씨, 얼굴은 닮았는데 성격은 별로 닮지 않은 것 같네?)

[타스쿠]
……응? 왜 그래?

[츠즈루]
아니, 아무것도 아님다.

-

[후유키]
그래 맞아, 그대로 앞으로…….

[츠즈루]
이, 이렇게요……?

[후유키]
그래, 그렇게 하면 돼. 꽤 소질이 있는데, 츠즈루.

[츠즈루]
아, 감사합니다.
……응? 와아…… 저기서 타는 사람, 엄청 잘 타네요!

[후유키]
오오~ 확실히 일반인 같지는 않은데.

[츠즈루]
……응? 저 사람은…… 분명 전에 티비에 나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