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리님 대행진

다이리님 대행진 제1화

(•̀ᴗ•́) 2020. 3. 7. 21:20

[무쿠]
우와아, 딸기 타르트다……! 정말 맛있어 보여요!

[유키]
호오, 크림도 핑크색이라 귀여워.

[히소카]
이건 딸기랑 마시멜로가 같이 올라가 있어…….

[오미]
봄을 테마로 만들어 봤어. 괜찮으면 먹어봐.

[사쿠야]
와아, 감사합니다!

[츠무기]
고마워, 바로 먹어볼게.

[호마레]
벚꽃색 서커스, 민들레 팝송, 봄에 찾아오는 허밍버드~♪

[유키]
오자마자 시끄러운데.

[사쿠야]
호마레 씨, 어서 오세요.

[츠무기]
오늘은 하이쿠 모임에 다녀온다고 했죠?

[호마레]
그랬지. 오늘도 참으로 충실한 모임이었어.

[히소카]
……그거 아직 하고 있구나.

[호마레]
물론이지. 히소카 군도 오랜만에 참가해보지 않겠나? 다들 기다리고 있어.

[히소카]
……사양할게.

[호마레]
흐음…… 여전히 냉정하구나.

[오미]
호마레 씨도 딸기 타르트 드시겠어요? 금방 차도 내려올게요.

[호마레]
고맙네, 오미 군. 잘 먹도록 하지.

[쿠몬]
다녀왔어~!

[아자미]
다녀왔어.

[무쿠]
큐 쨩이랑 아자미 군도 어서 와.

[오미]
하하, 잇따라 돌아오네.

[사쿠야]
어라? 쿠몬 군이 들고 있는 그거…….

[히소카]
……나뭇가지?

[쿠몬]
응! 강가에서 축구하고 있었는데 꽃이 예쁘게 핀 벚나무 가지가 떨어져 있길래 주워왔어!

[유키]
초등학생이냐.

[아자미]
그런 건 뭐하러 가져가냐고 말은 했는데.

[쿠몬]
어~? 그치만 꽃도 피어있으니까 장식하면 좋잖아!

[츠무기]
후후, 장식하면 예쁘겠다.
어라, 그런데 그거…… 벚꽃이 아니라 복숭아 같은데. 그리고 잘 만든 조화 같아.

[쿠몬]
그래!?

[호마레]
음, 이제 곧 히나 축제가 열릴 시기로군. 거기에 쓸 장식이었는지도 모르지.

[무쿠]
그러고 보니 곧 히나 축제가 열리겠네요.

[오미]
축제 당일엔 치라시즈시라도 만들어 볼까.

[쿠몬]
난 히나 축제하고는 전혀 인연이 없었어~ 형이랑 나 둘 뿐이라서.
그치만 무쿠네 집에는 히나 인형 있었지?

[무쿠]
응, 나는 누나가 있어서.

[츠무기]
나도 외동이라 히나 축제하고는 인연이 별로 없었어.

[호마레]
음, 나도 그렇지. 히소카 군도――.

[히소카]
새근~…….

[호마레]
정말이지, 또 잠들어 버렸나.

[무쿠]
유키 군네 집도 장식했었어?

[유키]
……뭐, 우리 집도 누나가 있으니까. 꽤 큰 거로 장식했어.

[사쿠야]
커다란 인형이라…… 화려했을 것 같아.

[츠무기]
여자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역시 메이저한 이벤트구나.

[이즈미]
다녀왔…… 어라, 왠지 소란스럽네.

[쿠몬]
이거 봐봐, 감독님! 복숭아꽃 장식!

[이즈미]
와아, 정말. 예쁘다.

[아자미]
츠무기 씨가 히나 축제 장식 아니냐고 했어.

[이즈미]
히나 축제…… 앗, 그렇지! 마침 얘기하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