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비로드 잡 챌린지 제4화
[이즈미]
……그러므로 오늘은 이런 일정으로 일하게 될 예정입니다. 다들 잘 부탁해요.
[카즈나리]
오케~!
[타스쿠]
하루 일정이구나.
[사쿠야]
정말 기대돼요!
[히소카]
……새근새근.
[타스쿠]
……이 녀석 데려가도 괜찮은 거야?
[카즈나리]
그거라면 문제없음!
[사쿠야]
호마레 씨에게 비밀병기를 받아왔어요!
[타스쿠]
마시멜로……? 하지만 일하는 중에 먹을 수는 없잖아.
[히소카]
우물우물……. 내일은 깨 있을 수 있도록 힘낼게.
[타스쿠]
그럼 평소에도 힘내봐.
[오미]
점심 도시락 지참이라…….
[쥬자]
오미 씨, 왜그럼까?
[오미]
아니, 점심 도시락 지참이라고 쓰여있어서, 내일 괜찮으면 내가 도시락을 만들까 하는데, 어때?
[카즈나리]
오미미가 만들어주는 거야!?
[쥬자]
분명 맛있을 거야.
[타스쿠]
하지만 7인분을 만들면 힘들지 않겠어?
[오미]
평소 식사 준비하고 별다를 것도 없으니까요. 괜찮아요.
[카즈나리]
앗, 그렇지~! 그럼 다 같이 만들까?
[사쿠야]
그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히소카]
마시멜로 디저트 만들고 싶어.
[쥬자]
저도 돕겠슴다.
[이즈미]
그럼 지금부터 다 같이 만들자!
-
[오미]
다들 먹고 싶은 거 있어?
[카즈나리]
역시 치즈 햄버그 같은 거 넣고 싶지~
[이즈미]
괜찮네!
[히소카]
고기…… 내 것은 안 넣어도 돼.
[오미]
그럼 히소카 씨는 계란말이를 넣을까요?
[히소카]
단 걸로 부탁해.
[오미]
그 외에도 반찬이나 디저트로 넣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줘.
[사쿠야]
그럼 저, 혹시 괜찮으면 나폴리탄을 넣어주셨으면 해요.
[카즈나리]
아~ 도시락 한 쪽에 조금 들어가는 나폴리탄 맛있지~!
[오미]
나폴리탄 말이지, 알았어.
[쥬자]
나는 디저트로 크림 안미츠를 먹고 싶은데, 도시락으로는 가져갈 수는 없겠지…….
[오미]
귤이랑 우유가 들어간 젤리 푸딩은 어때? 그거라면 상온에서 가져갈 수 있으니까.
[쥬자]
! 꼭 부탁함다.
[카즈나리]
소시지나 카라아게 같은 기본적인 반찬도 넣고 싶어!
[사쿠야]
좋아요!
[오미]
타스쿠 씨는 뭐 넣고 싶은 거 없어요?
[타스쿠]
아니, 지금 모두가 말한 걸로도 도시락이 꽉 찰 것 같으니까.
[오미]
하하, 그건 그렇죠.
-
[사쿠야]
……됐다! 오미 씨, 도시락통에 반찬을 담아봤는데 이렇게 하면 될까요?
[오미]
응, 잘 담았네. 고마워.
……그렇지. 이 햄버그만 이걸로 바꿔줄래?
[사쿠야]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