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한여름을 즐기는 방법 제8화
[쿠몬]
우와~! 디저트가 엄청 많아!
[카즈나리]
진짜 귀여웡! 뭔가 보석 같지 않아!?
[사쿄]
이거 훌륭하군.
[이즈미]
전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마스미]
감독님, 어떤 거 먹고 싶어? 내가 가져올게.
[파티시에]
어서 와! 많이 먹고 가.
[이즈미]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카즈나리]
어떡하지!? 디저트가 다 매력적이라 고민돼!
[쿠몬]
이거랑 저거랑♪ ……앗, 여기도 있네!
[사쿄]
거기, 먹을 만큼만 집어라.
[마스미]
이건…… 감독님 꺼. 이것도, 감독님 꺼.
[사쿄]
너는 먼저 자기 것을 집어.
[아즈마]
히소카, 마실 거 줄까?
[히소카]
줘.
[아즈마]
그럼 히소카 것도 가져갈게. 이거랑…….
[히소카]
우물. 맛있어……!
[아즈마]
이런 이런. 후훗, 아직 고르는 중인데 예의 없게.
[히소카]
기다릴 수 없었어.
[이즈미]
히소카 씨, 이 뷔페가 마음에 들었나 보네.
[히소카]
나 'VELUDO'에서 이 뷔페를 소개할 거야.
[아즈마]
좋은 곳을 찾아서 다행이야.
[히소카]
응. 과일 화채도 소개하고 다른 음식도 여러 가지 소개하고 싶어.
[아즈마]
이렇게 많은 디저트를 전부 소개하려면 페이지가 부족하겠어.
[히소카]
감독님, 어떻게 안 돼?
[이즈미]
어어!? 그건 좀 어렵지 않을까……?
[아즈마]
아하하, 완전히 이 뷔페에 푹 빠졌네.
나도 이번 기획에 참가하길 잘했어. 이런 데서 다 같이 지낸다면 여름 여행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됐어.
[이즈미]
그런 마음이 들었다니 저도 기뻐요. 분명 독자들에게도 그 마음이 전해질 거예요.
[히소카]
그러고 보니 아즈마는 뭐 소개해?
[아즈마]
궁금해? 그건 조금 이따가 알려줄게.
-
[카즈나리]
하~ 잘 먹었습니다! 배도 하트도 가득 찼엉☆
[이즈미]
후훗, 정말로.
[쿠몬]
진짜 엄청 맛있었어~! 잘 먹었습니다!
[사쿄]
보기 드문 과일로 만든 디저트도 여러 가지 있었지.
[마스미]
나는 저 과일 화채가 마음에 들었어. 네가 맛있게 먹었으니까.
[이즈미]
그걸 보고 있었어……?
[아즈마]
히소카.
[히소카]
?
[아즈마]
창 밖을 봐볼래?
[히소카]
와…….
저녁놀이 비치는 하늘과 바다……. 굉장해, 예뻐…….
[아즈마]
응. 이 경치가 내가 소개하고 싶었던 거야.
[히소카]
그랬구나.
[쿠몬]
뭐야 뭐야?
[카즈나리]
우와! 진짜 절경이네!
[쿠몬]
우와아, 감동적이야! 반짝반짝해……!
[사쿄]
저녁놀과 바다라…… 나쁘지 않군.
[마스미]
너와 함께 이 풍경을 볼 수 있다니, 행복해…….
[이즈미]
또 그런다……. 하지만 정말로 예쁜 풍경이야.
[아즈마]
여기서 보게 줄은 생각 못했지만…… 이런 발견을 한 것도 히소카 덕분이야.
[히소카]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