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캠프 대작전 제8화
[텐마]
끄악―――!!!
[사쿠야]
텐마 군, 괜찮아! 곤약이야!
[텐마]
고, 곤약!? 뭐, 뭐야, 놀라게 하기는……. 이건 그거야, 갑자기 목덜미에 차가운 게 닿아서 놀란 것뿐이야! 어, 얼른 가자, 사쿠야!
[사쿠야]
앗, 텐마 군 기다려! 떨어지겠어!
[무쿠]
테, 텐마 군이 너무 놀라서 하마터면 내가 비명을 지를 뻔했어…….
-
[유키]
구두가 더러워지겠어…….
[이타루]
으~음, 역시 여기도 Wi-Fi 없네.
[유키]
산속으로 더 들어왔는데 있을 리 없잖아.
[이타루]
아, 도깨비불.
[유키]
어? 어디?
[이타루]
봐, 저기. ……소도구인가? 저런 게 있었나?
[유키]
창고에 있던 걸지도 모르지. 그보다 발색 나쁘지 않아? 저거 무대에서 쓰려면 조정해야겠어.
[이타루]
그렇겠네. 감독님한테 말해볼까. ……아, 시트론 수고~
[유키]
수고~
[시트론]
오~ 조금은 놀라줘도 좋을 텐데, 저 두 사람 너무 드라이해~!
-
[미스미]
룬루~운! 유령 씨 있나~?
[마스미]
너는 내가 지켜…….
[이즈미]
고마워, 마스미 군. 그치만 걷기 힘드니까 조금 떨어져 줄래?
[미스미]
간판 걸려있어! 화살표 그려져 있어~
[마스미]
오른쪽인가.
[이즈미]
무쿠 군이랑 시트론 군, 이런 것도 준비했구나. 간사, 열심히 하고 있네.
[미스미]
아―――앗!! 저 잎사귀 삼각~!
[마스미]
시끄러워, 소란스러워.
[이즈미]
너무 빨라서 순간 바람이 불었어……. ……응? 뭔가 지금 쾅 하는 소리 안 났어?
[마스미]
――? 안 들렸는데.
[이즈미]
……기분 탓인가? 뭐 됐어, 가자.
-
[츠즈루]
…….
[카즈나리]
…….
[츠즈루]
간판……이 이건가. 왠지 쓰러져 있는데……. 왼쪽을 가리키고 있는데, 이쪽이 맞겠지?
[카즈나리]
……응, 아마도.
-
[츠즈루]
…….
[카즈나리]
…….
[츠즈루]
……저기.
[카즈나리]
…….
[츠즈루]
그게…… 오늘은 미안했어요. 낚시할 때도 소리 질러서……. 많이 생각해봤는데…… 다른 애들한테도 민폐 끼치고 있고, 이대로면 안 되겠죠.
[카즈나리]
…….
[츠즈루]
그러니까 그게…… 저도 어른스럽지 못했달까…….
[카즈나리]
…….
[츠즈루]
……미요시 씨?
[카즈나리]
…….
[츠즈루]
……저기요, 남이 사과하고 있는데 그 태도는 뭐예요.
[카즈나리]
…….
[츠즈루]
듣고있어요!?
[카즈나리]
……하아…….
[츠즈루]
네?
[카즈나리]
윽…….
[츠즈루]
미, 미요시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