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바닷가의 PASSION

반짝반짝☆바닷가의 PASSION 제3화

(•̀ᴗ•́) 2017. 8. 12. 19:14

[무쿠]

으음, 소, 소…… 소라게!


[시트론]

예스! 그럼 다음은 게야! 게, 게…… 게……?


[카즈나리]

앗!? 바다가 보여! 진짜 짱 신나!


[시트론]

진짜야!


[무쿠]

와아……! 사람이 잔뜩 있어요, 다들 신나보여요!


[카즈나리]

응? 어라, 저기 뭔가 연극 하고 있는 것 같지 않아?


[타스쿠]

아, 에튀드 배틀 인가.


[무쿠]

에튀드 배틀?


[타스쿠]

다른 극단하고 즉흥극 대결을 해서 관객의 표를 더 많이 받은 쪽이 승리. 팁으로 받은 돈을 독차지할 수 있는 거야.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서 극단원이 모이면 가끔 하기도 해.


[카즈나리]

흐응~! 그런 게 있구나!


[시트론]

좋아~! 팁을 겟 왕창왕창!


[타스쿠]

경험도 될 거고, 기회가 되면 참가해도 괜찮겠어.


[이즈미]

확실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재밌겠다!


-


[카즈나리]

예~이, 도착했어~!!


[이즈미]

타스쿠 군, 운전하느라 고생했어.


[타스쿠]

그래. 그건 그렇고 짐이 너무 많잖아…… 뭘 이렇게 많이 가져온 거야?


[시트론]

사랑과 용기와 그밖에 여러 가지야!


[타스쿠]

꿈과 희망 아니었어? 어쨌든 저 쪽에 옮겨둘게.


[무쿠]

앗, 죄송해요! 저도 같이 옮길게요!


[오미]

고생했어. 무사히 도착했네.


[이즈미]

아, 둘 다! 고생했어!


[쥬자]

네.


[오미]

맞아. 방금 가게 사람하고 인사하고 왔어. 지금 오너가 개점 준비를 하고 있는데, 조금 더 걸리니까 준비가 끝날 때 까지 놀다 오래.


[카즈나리]

진짜!? 야호~! 빨리 놀~자!


[시트론]

지금 물 건너갈 거야!


[타스쿠]

그럴 때 쓰는 말이 아니야.


[이즈미]

모처럼 받은 자유시간이니까 재밌게 놀자. 나는 일단 인사드리고 올게.


[무쿠]

네!


-


[카즈나리]

우와~! 론론 수영복 짱 멋져!


[시트론]

카즈 수영복도 대따 져아!


[오미]

대따 져아라니…….


[타스쿠]

어느 시대 사람이야?


[카즈나리]

뭐 어때 어~때! 뭇 쿤도 느낌 짱~좋아 귀여워!


[무쿠]

에헤헤, 고마워.


[이즈미]

기다렸지!


[무쿠]

우와……! 감독님 정말 귀여워요!


[이즈미]

그래? 고마워.


[카즈나리]

대박, 짱 귀여워……! 감독쨩 그거 반칙이야.


[시트론]

멋진 레이디야!


[오미]

응, 무척 잘 어울려.


[이즈미]

아하하, 고마워. 너희도 수영복 입으니까 신선해!


[카즈나리]

그치! 가을조 야성미 위험해~!


[무쿠]

쥬 쨩도 근육 엄청나다……!


[쥬자]

어, 으응.


[카즈나리]

갈라졌어, 갈라졌어~!


[시트론]

오미도 타스쿠도 갈라졌어~! 상완이두근 생겼어~!


[이즈미]

시트론 군은 그런 말은 왠지 잘 안단 말이야…….


[타스쿠]

어디서 배워 온 거야?


[오미]

그럼 이제 뭘 할까?


[무쿠]

모처럼 이니까 다 같이 놀고 싶어요.


[카즈나리]

그치! 아, 다 같이 모래성 만들래!?


[쥬자]

…….


[시트론]

우후후후…….


[이즈미]

시트론 군?


[시트론]

이런 때를 위한 필수 아이템 가져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