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막 극복의 SUMMER!

제2막 제17화::멋쩍은 다가감

(•̀ᴗ•́) 2017. 4. 3. 23:09

[텐마]

…….


[무쿠]

조, 좋은 아침.


[카즈나리]

안녕~


[유키]

안녕.


[미스미]

오늘은 삼각이 제로인 날이야~ 분위기 침울, 나도 침울~


[이즈미]

다들 좋은 아침~! 그럼 준비운동부터 시작하자.


-


[텐마]

…….


[유키]

…….


[이즈미]

(으~음, 분위기가 무거워……)


[텐마]

야!


[무쿠]

어!?


[카즈나리]

텐텐, 왜 그래?


[미스미]

왜~애~?


[유키]

누구 부르는 거야?


[텐마]

너희 다!

어제는…… 그게, 미안했어.


[무쿠]

엇…….


[유키]

뭐……?


[카즈나리]

텐텐…….


[미스미]

무슨 얘기야~?


[텐마]

이상! 어서 스트레칭 시작해!


[무쿠]

……으, 응.


[유키]

……저 제멋대로 텐마 님이 사과할 줄이야~


[무쿠]

텐마 군도 말이 심했다고 생각한 거야, 유키 군.


[유키]

흐~응.


[카즈나리]

텐텐, 나 진짜 신경 안 써~ 괜찮아, 괜찮아!


[미스미]

저기저기, 무슨 얘기야~?


[이즈미]

(다행이다…… 텐마 군이 제대로 사과를 해서……)


-


[유키]

"지금까지 지연시켰지만 이제는 방법이 없어, 왕의 하렘에 들어갈 수밖에."


[텐마]

거기선 감정을 조금 더 억누르는 게 좋아.


[유키]

네네.


[텐마]

하지만 그 동작은 좋았어.


[유키]

어――?


[무쿠]

맞아, 심정이 확실하게 전달됐어!


[유키]

얼간이 배우가 칭찬을 하다니 기분 나빠…… 닭살 돋아.


[텐마]

뭐라고!?


[무쿠]

유키 군도 참! 솔직하게 기쁘다고 하면 될 텐데.


[유키]

딱히 기쁘지 않은데.


[무쿠]

정말…….


-


[텐마]

"넌 그래도 괜찮아!?"


[유키]

"이게 괜찮을 리가 없잖아. 하지만 어쩔 수 없는걸."


[이즈미]

(아, 동작이 변했어. 움직임이 나오고부터 무척 좋아졌어)


-


[무쿠]

"한방 역전으로 억만장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성실하게 일해."


[텐마]

거기선 좀 더 힘을 실어 말해야 전해질거야.


[무쿠]

앗, 미안해.


[텐마]

표현법은 괜찮아.


[무쿠]

으, 응! 고마워!

"한방 역전으로 억만장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성실하게 일해."


[이즈미]

(긴장하지 않고 지나갔어. 말하는 방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전혀 달라져)


-


[이즈미]

(모두 단기간에 눈에 띄게 실력이 늘었어. 텐마 군이 정확한 지적을 해주니까 성장이 빠른 거야)

자, 그럼 1시간 점심시간을 갖자. 오늘은 지배인님이 만들어주신대.


[유키]

지배인님이 한 요리는 먹어본 적이 없네.


[무쿠]

뭐가 나올까?


[텐마]

카레가 아니길 빈다.


[카즈나리]

나는 파스타 먹고 싶어~


[미스미]

난 주먹밥~


[카즈나리]

스미~ 안정됐어!


[미스미]

헤헤!


-


[지배인]

점심밥 다 됐어요~


[유키]

역시나 카레…….


[텐마]

우동…….


[지배인]

어제 남은 카레를 썼기 때문에 맛은 보장됐어요!


[무쿠]

어, 뭐어, 카레라이스가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카즈나리]

면은 통했는데, 아쉽네!


[미스미]

주먹밥이 없어 절망~…….


[카즈나리]

스미~ 감자가 삼각!


[미스미]

진짜! 삼각, 삼각!


-


[지배인]

더 드셔도 돼요~!


[유키]

저녁밥도 또 카레 맛으로 할 생각은 아니겠지?


[이즈미]

그건 나중의 즐거움으로!


[유키]

1미리도 기대가 안 돼…….


[이즈미]

그보다 유키 군, 오전 연습에서 연기가 무척 좋아졌어.


[유키]

하아……. 네 그 의기양양한 얼굴이 마음에 안 들어. 어젯밤에 저 얼간이 리더한테 뭘 불어넣은 건지는 몰라도…….


[이즈미]

엇…… 나 어떤 얼굴 하고 있는데!?


[유키]

거울 봐보면?


[이즈미]

(그렇게 이상한 얼굴이었나……!?)


[유키]

……분하지만, 그 녀석이 하는 지적은 옳아. 연기에 관해서는.


[이즈미]

응, 응.


[유키]

그 히죽거리는 표정이 또 마음에 안 들어.


[이즈미]

엇, 어떤 표정!?


[유키]

……이상한 표정.


[이즈미]

어엇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