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매치 할로윈'18

태그매치·할로윈'18 제 7화

(•̀ᴗ•́) 2018. 10. 6. 00:56

[유키]

……귀찮은 녀석이 왔어.


[하루토]

어? 뭐야. 올해도 질리지도 않고 마법사 의상을 입은 녀석이 있잖아?


[유키]

그러는 그쪽은, 올해는 마법사 의상 입혀줘서 잘됐네.


[호마레]

흠, 그러고 보니 GOD 극단에서는 마법사 의상이 특별한 의미를 가졌었지.


[이즈미]

(비로드웨이·할로윈에서, GOD 극단의 탑이 입는 의상. 그게 마법사…….)


[하루토]

흐응, 알고 있었네. 그래 맞아.


[아자미]

……누구야?


[유키]

GOD 극단의 아스카 하루토라는 녀석. 본명은…… 분명 야마다 겐타였나?


[하루토]

야 임마, 다 들린다고!


[아자미]

GOD 극단이라면, 시후토네 극단의…….


[제이]

하루토, 언제까지 얘기할 건데. 이 녀석들하고 승부할 거야?


[하루토]

당연하지.


[이즈미]

(저 사람이 마법사와 짝인 늑대인간인가……. 키가 큰 만큼 박력이 있어.)


[하루토]

그렇게 됐으니, 너네 과자는 내가 받아주지. 영광인 줄 알라고.

자, 나와 에튀드 배틀――!


[제이]

우왓!


[하루토]

어? 잠깐……!

!?


[이즈미]

엇……!


[쿠몬]

느, 늑대인간 손톱에 망토가 걸려서……!


[유키]

…….


[이즈미]

(지, 지금 찍 소리 났지……? 혹시, 의상이 찢어진 건…….)


[하루토]

야, 어떡할 거야! 네 손톱에 걸려서……!


[제이]

그, 그런 말 하지 마. 하루토가 갑자기 망토를 휘두르니까!


[하루토]

시끄러워! 이럴 생각은……!


[시트론]

오우, 완전히 찢어진 가슴이야.


[아자미]

……그건 이럴 때 쓰기엔 좀 다르지 않아?


[유키]

……하아.

그거 잠깐 벗어봐.


[하루토]

뭐? 그렇게 당당하게 훔치려는 녀석이 어딨어? 넌 무슨 노상강도 짓을――.


[유키]

고쳐주겠다는 거잖아! 빨리 벗어!


[하루토]

윽!? ……칫…….


[쿠몬]

유키 굉장해―…….


[호마레]

저쪽도, 유키 군의 기세에 진 것 같군.


-


[유키]

……자, 다 됐어.


[하루토]

……찢어진 적이 없었던 것 같아…….


[유키]

내가 고쳤으니까 당연하지.


[하루토]

……! 저, 적에게 자비라도 베풀었다고 할 셈이야!?


[유키]

별로 그런 거 아냐. 모처럼 좋은 천이 찢어져 있는 걸 보고 있을 수 없던 것뿐이야.


[하루토]

그, 그게 뭐야.

……확실히 망토는 깔끔해졌지만……. …….


[유키]

그래서? 에튀드 배틀 할 거야?


[하루토]

……흐, 흥. 여기서 쓰러트릴 생각이었지만 봐주도록 하지. 이벤트가 끝날 때까지 필사적으로 힘껏 과자를 모아보라고.


[호마레]

이런 이런, 고집이 센 마법사로군…….


[하루토]

……하지만, 너네를 쓰러트리는 건 나야! 그전에 지면 용서하지 않겠어.


[쿠몬]

가버렸어.


[아자미]

제멋대로야…….


[유키]

만날 때마다 저래. ……하아, 왠지 확 피곤해졌어.


[쿠몬]

그건 그렇고 유키, 순식간에 의상을 고치다니 엄청나게 멋있었어~!


[이즈미]

응, 굉장했어!


[시트론]

마치 마법사의 매직이었어!


[카메키치]

역시 MANKAI 컴퍼니의 의상 담당이야!


[유키]

별로. 아까도 말했지만, 적이라고는 해도 의상이 찢어져 있는 게 싫었을 뿐이니까.

자, 과자도 되찾았고, 다시 기운 내서 길거리 공연하러 가자.


[아자미]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