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MANMAN 그랑프리

제3회 MANMAN 그랑프리 제 2화

(•̀ᴗ•́) 2018. 12. 24. 23:38

[사쿄]

전원, 미요시한테 얘기는 들었겠지.


[유키]

……또 하는구나, 그거.


[오미]

설마 티비에서 만담을 한다는 얘기가 나올 줄이야.


[이즈미]

다 모였지? 그럼 지금부터 출장 콤비를 정하려고 합니다!


[가이]

알겠다.


[반리]

니에니에.


[이즈미]

이번에도 각 조 대표로 참가 콤비를 정해주세요. 참고로 어제 시점으로 참가를 희망한 시트룬은 참가 결정입니다!


[시트론]

도전자 수집 중이야!


[츠즈루]

뭘 수집하는 거예요…… 도전자 모집 중, 임다.


[시트론]

그거야!


[이즈미]

그리고…… 시트론 군의 희망으로 과거 우승 콤비는 강제 참가입니다.


[지배인]

그렇다는 건……!?


[아즈마]

'천연파마 거북이'랑 '마시무기'구나.


[시트론]

시트룬의 완전우승을 위해 그 두 조는 빼놓을 수 없어!


[츠즈루]

그렇죠.


[지배인]

그건 저희한테도 티비 출연 찬스가 있다는 거지요!? 좋―아, 해내겠어요―!


[카메키치]

도전을 받아주지!


[츠무기]

열심히 하자, 히소카 군.


[히소카]

쿨―…….


[이즈미]

그 외에 누가 나올지는 각 조에 맡길 거니까 잘 부탁해요!


-


[이즈미]

그럼 다른 출연자는 이걸로 결정이구나.


[텐마]

여름조에서는 미스미랑 유키 콤비야.


[카즈나리]

보케[각주:1]랑 츳코미[각주:2]가 제대로 모였으니까 느낌이 좋아―!


[미스미]

콤비명은 삼각이 좋아~!


[유키]

기각.


[타이치]

가을조는 양아치 만담이라는 느낌이지여.


[반리]

뭐, 상대가 효도가 아닌 만큼 낫겠지.


[아자미]

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할 수밖에 없나…….


[시트론]

이번엔 꼭 이길 거야! 승진은 삼세판이야!


[츠즈루]

승부요.

그럼, 연습 힘내자고요.


-


[츠즈루]

으―음, 여기선 템포를 빠르게 하는 편이…….


[시트론]

츠즈루, 이런 데서 춥지 않아!?


[츠즈루]

아, 시트론 씨. 방이 꽤 따뜻했어서, 지금은 딱 좋은 정도예요.


[시트론]

무기는 그물이야.


[츠즈루]

무리는 금물이요.


[시트론]

오― 나이스 태클이야. 역시 내 파트너야.


[츠즈루]

……시트론 씨가 그렇게 나와야 시트룬이죠.


[시트론]

MANMAN 그랑프리, 한 번 더 할 수 있어서 기뻐.


[츠즈루]

제2회 MANMAN 그랑프리 때, 그게 마지막이 아니라고 말했잖아요. 그때는 시트론 씨가 자흐라에 돌아가기 전에 한 번 더 하자고 하고 결국 못했지만――.

앞으로는 몇 번이고 할 수 있슴다. 저희 만담도, MANMAN 그랑프리도.


[시트론]

츠즈루~! 역시 츠즈루는 최고의 파트너야!

이번에야말로 우승해서 생방송으로 만담하고 싶어!


[츠즈루]

그렇죠. 아니, 그런데 생방송이라…… 으―음.

응? 형? ……안 좋은 예감이 들어.


[시트론]

떠돌이 형?


[츠즈루]

아니, 둘째 형임다.


[시트론]

신경 쓰지 말고 받아도 돼!


[츠즈루]

여보세요.


[메구루]

"츠즈루? 있잖아, 부탁할 게 있으니까 비워뒀으면 하는 날이 있는데."


[츠즈루]

부탁이 뭔데?


[메구루]

"그게…… 아, 미안! 지금 전철 탈 거라서 다음에 다시 걸게!"


[츠즈루]

……전철 타기 전에 걸지 말라고.


[시트론]

괜찮아?


[츠즈루]

다시 건다고 했으니까 아마 괜찮을 검다.

  1. 만담에서 우스꽝스러운 역할을 하는 사람. [본문으로]
  2. 만담에서 보케를 지적하며 이야기를 진행해가는 역할을 하는 사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