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MANMAN 그랑프리 제 2화
[사쿄]
전원, 미요시한테 얘기는 들었겠지.
[유키]
……또 하는구나, 그거.
[오미]
설마 티비에서 만담을 한다는 얘기가 나올 줄이야.
[이즈미]
다 모였지? 그럼 지금부터 출장 콤비를 정하려고 합니다!
[가이]
알겠다.
[반리]
니에니에.
[이즈미]
이번에도 각 조 대표로 참가 콤비를 정해주세요. 참고로 어제 시점으로 참가를 희망한 시트룬은 참가 결정입니다!
[시트론]
도전자 수집 중이야!
[츠즈루]
뭘 수집하는 거예요…… 도전자 모집 중, 임다.
[시트론]
그거야!
[이즈미]
그리고…… 시트론 군의 희망으로 과거 우승 콤비는 강제 참가입니다.
[지배인]
그렇다는 건……!?
[아즈마]
'천연파마 거북이'랑 '마시무기'구나.
[시트론]
시트룬의 완전우승을 위해 그 두 조는 빼놓을 수 없어!
[츠즈루]
그렇죠.
[지배인]
그건 저희한테도 티비 출연 찬스가 있다는 거지요!? 좋―아, 해내겠어요―!
[카메키치]
도전을 받아주지!
[츠무기]
열심히 하자, 히소카 군.
[히소카]
쿨―…….
[이즈미]
그 외에 누가 나올지는 각 조에 맡길 거니까 잘 부탁해요!
-
[이즈미]
그럼 다른 출연자는 이걸로 결정이구나.
[텐마]
여름조에서는 미스미랑 유키 콤비야.
[카즈나리]
[미스미]
콤비명은 삼각이 좋아~!
[유키]
기각.
[타이치]
가을조는 양아치 만담이라는 느낌이지여.
[반리]
뭐, 상대가 효도가 아닌 만큼 낫겠지.
[아자미]
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할 수밖에 없나…….
[시트론]
이번엔 꼭 이길 거야! 승진은 삼세판이야!
[츠즈루]
승부요.
그럼, 연습 힘내자고요.
-
[츠즈루]
으―음, 여기선 템포를 빠르게 하는 편이…….
[시트론]
츠즈루, 이런 데서 춥지 않아!?
[츠즈루]
아, 시트론 씨. 방이 꽤 따뜻했어서, 지금은 딱 좋은 정도예요.
[시트론]
무기는 그물이야.
[츠즈루]
무리는 금물이요.
[시트론]
오― 나이스 태클이야. 역시 내 파트너야.
[츠즈루]
……시트론 씨가 그렇게 나와야 시트룬이죠.
[시트론]
MANMAN 그랑프리, 한 번 더 할 수 있어서 기뻐.
[츠즈루]
제2회 MANMAN 그랑프리 때, 그게 마지막이 아니라고 말했잖아요. 그때는 시트론 씨가 자흐라에 돌아가기 전에 한 번 더 하자고 하고 결국 못했지만――.
앞으로는 몇 번이고 할 수 있슴다. 저희 만담도, MANMAN 그랑프리도.
[시트론]
츠즈루~! 역시 츠즈루는 최고의 파트너야!
이번에야말로 우승해서 생방송으로 만담하고 싶어!
[츠즈루]
그렇죠. 아니, 그런데 생방송이라…… 으―음.
응? 형? ……안 좋은 예감이 들어.
[시트론]
떠돌이 형?
[츠즈루]
아니, 둘째 형임다.
[시트론]
신경 쓰지 말고 받아도 돼!
[츠즈루]
여보세요.
[메구루]
"츠즈루? 있잖아, 부탁할 게 있으니까 비워뒀으면 하는 날이 있는데."
[츠즈루]
부탁이 뭔데?
[메구루]
"그게…… 아, 미안! 지금 전철 탈 거라서 다음에 다시 걸게!"
[츠즈루]
……전철 타기 전에 걸지 말라고.
[시트론]
괜찮아?
[츠즈루]
다시 건다고 했으니까 아마 괜찮을 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