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토]
오늘도 잘 부탁해~
[이즈미]
잘 부탁해요!
[미스미]
잘 부탁해멍~!
[쿠몬]
잘 부탁해멍멍!
[렌토]
이거 참 귀여운 멍멍이들이네~
좋은 음원도 받았겠다, 울음소리 정확히 딱 맞춰줄게!
[유키]
아, 그거.
-
[유키]
저기, 음원으로 써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
[렌토]
음원?
[코로]
"멍멍멍!"
[렌토]
호오, 좋네.
[유키]
쓸 수 있겠어?
[렌토]
어. 실감 나는 소리네. 배우 연기도 그만큼 더 열심히 안 하믄 질기다!
[유키]
누구한테 하는 소리야?
-
[렌토]
뭐, 소리는 맡겨둬~
[이즈미]
(이제 꽤 익숙해져서 연계도 쉬워졌지. 믿음직해)
[카즈나리]
그럼 항례의 원진 엔진 걸자!
[유키]
진짜 그거 해?
[카즈나리]
그야 당연히 강아지니까!
[유키]
그럼 여름조답게―― 여름조 멍멍 오~!
[미스미]
아우우~!
[쿠몬]
아우우~!
[무쿠]
아, 아우우~!
[텐마]
아우우~…….
-
[코로]
"릭, 산책 재밌지!"
[릭]
"코로, 사실은 나 이번에 결혼하게 됐어. 상대도 개를 키워. 같이 살게 될 거야. 너도 분명 친해질 수 있을 거야. 아, 저기 왔다."
[샤론]
"안녕, 코로."
[마루]
"안녕, 난 마루야! 잘 부탁해! 친하게 지내자!"
[코로]
"어엇!?"
[샤론]
"마루, 얘가! 너무 들이대지 마. 코로가 곤란해하잖아."
[릭]
"아하하, 코로는 겁이 좀 많아서."
[코로]
"뭐야, 얘는! 친한 척하긴!"
[마루]
"어때서! 이제 형제가 될 건데!"
[코로]
"저리 가! 누가 너랑 친하게 지낸대!?"
[마루]
"그러지 말고 같이 놀자! 프로레슬링 놀이 할까!? 아니면 술래잡기!? 구멍 파기도 좋아!"
[쿠로]
"구멍 파기가 무슨 놀인데?"
[마루]
"그게, 그냥 구멍을 파는 거야!"
[코로]
"그걸 왜 해! 애초에 릭은 왜 결혼 같은 걸 하는 거야!?"
[릭]
"코로, 괜찮아. 금방 익숙해질 거야."
[코로]
"싫어! 나는 다른 애랑 살고 싶지 않아!"
[이즈미]
(둘 다 기운 넘치네. 귀여운 소형견 다운 느낌이야!)
-
[릭]
"코로, 괜찮아? 마루랑 놀아서 지쳤어?"
[코로]
"……논 게 아니고 도망 다닌 거야. 그런 애랑 살면 스트레스받아서 병 걸릴걸."
[릭]
"어라? 이상하네…… 약혼반지, 확실히 여기에 넣어뒀을 텐데. 어디 간 거지?"
[코로]
"왜 그래?"
[릭]
"어떡하지, 설마 떨어뜨렸나? 그런, 소중한 건데――."
[코로]
"약혼반지……? 그렇게 소중한 거야?"
[릭]
"코로, 위로해주는 거야? 고마워."
"하지만 곤란한걸…… 어떡하면 좋지? 어쨌든 샤론에게 연락해야……."
[코로]
"기운 내. 내가 찾아줄게."
[릭]
"여보세요, 샤론……? 응……."
-
[코로]
"이 근처에서 냄새가 끊겼어……."
[마루]
"킁킁, 이 근천가~"
[코로]
"앗! 너는……."
[마루]
"앗~! 코로! 뭐 해?"
[코로]
"너랑 상관없는 일이야."
[마루]
"앗, 그럼 이 근처에서 단지 못 봤어? 소중한 단지를 잃어버렸대."
[코로]
"단지? 그런 걸 봤겠냐."
[마루]
"어떡하지…… 샤론이랑 릭한테 정말 소중한 건데."
[코로]
"그거 혹시 약혼반지 말하는 거야?"
[마루]
"응응! 팝콘 단지! 혹시 코로도 찾으러 온 거야? 같이 찾아보자!"
[코로]
"……어디까지나 반지를 찾는 거야. 필요 이상으로 친한 척하지는――."
[마루]
"와~ 잘됐다! 나 혼자서는 좀 불안했어. 코로가 있으면 안심돼! 난 코로랑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어라, 코로, 아까 뭐라고 하려고 했어?"
[코로]
"시끄러워! 말하지 말고 빨리 찾아!"
[마루]
"응!"
[리오]
"어라? 코로, 개들끼리 뭐해?"
[챠챠]
"산책? 옆에 걔는 친구야?"
[마루]
"안녕! 난 마루야! 코로랑 오늘부터 형제가 됐어!"
[리오]
"형제?"
[코로]
"안 됐어! 그보다 리오랑 챠챠는 여기가 산책코스지? 근처에서 반지 못 봤어?"
[리오]
"반지?"
[여성]
"꺄~! 도둑이야!"
[마루]
"어? 어? 뭐야?"
[양아치]
"비켜!"
[챠챠]
"깽!"
[리오]
"챠챠! 괜찮아!?"
[코로]
"방금 그 냄새―― 저 사람 쫓아가자!"
[마루]
"어? 기, 기다려~!"
[리오]
"나도 간다! 챠챠는 여기서 기다려!"
[챠챠]
"끼잉~……."
-
[코로]
"멍멍멍!"
[양아치]
"으악! 뭐야 이 개는!?"
[리오]
"챠챠한테 무슨 짓이야! 이 도둑놈아!"
[마루]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나쁜 짓 하면 안 돼!"
[코로]
"네가 반지 가지고 있지!? 내놔!"
[리오]
"그 가방 훔친 거지! 이리 내! 컹컹!"
[양아치]
"칫."
[코로]
"앗, 거기 서!"
[마루]
"코로, 오토바이는 못 따라가."
[코로]
"젠장―― 분명 저 사람한테 냄새가 났는데!"
[여성]
"앗, 내 가방! 너희가 되찾아준 거야?"
[리오]
"시민을 지키는 게 내 역할이니까."
[여성]
"고마워."
[마루]
"리오는 경찰관이야?"
[코로]
"주인이."
[챠챠]
"리오~ 괜찮아~?"
[리오]
"범인은 놓쳤지만 도둑맞은 가방은 되찾았어. 챠챠는 괜찮아?"
[챠챠]
"응, 조금 구른 것 뿐이야."
[마루]
"다행이야."
[코로]
"조금만 더 있으면 됐는데……."
[리오]
"코로, 아까 그 사람이 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게 무슨 말이야?"
[코로]
"릭이 약혼반지를 도둑맞았어. 릭은 떨어뜨렸다고 했지만 아까 그놈이 훔친 게 분명해. 냄새가 났으니까 틀림없어."
[리오]
"그렇군. 여죄가 있다는 건가. 그럼 쫓아가야지."
[마루]
"협력해줄 거야!?"
[챠챠]
"당연하지! 시민을 지키는 게 우리 역할인데!"
[리오]
"그렇지. 바로 주변을 탐문해서――."
[잭]
"리오, 챠챠! 공원 밖으로 나가면 안 되지!"
[챠챠]
"깨갱."
[리오]
"자, 잠깐만, 잭. 우리는 시민을 지키기 위해서――."
[잭]
"자, 이제 집에 갈 시간이야."
[챠챠]
"어~ 라~"
[리오]
"미안해. 우리는 우리끼리 조사를 진행할게! 그 사람 수색은 맡긴다!"
[마루]
"잘 부탁해~!"
[유키]
"……안 되겠어. 반지 냄새가 멀어져서 못 쫓아가겠어."
[마루]
"아! 아까 그 사람 냄새는 기억하고 있어. 이쪽이야!"
[코로]
"의외로 도움이 되네."
-
[이즈미]
(여름조다운 대화 템포에 강아지 캐릭터가 귀여워. 유키 군과 무쿠 군은 당연하고 다들 호흡도 딱 맞아)
[렌토]
(강아지 소리, 진짜 딱 맞네!)
-
[마루]
"으~음, 이 근처 같은데……."
[코로]
"저거, 그놈 오토바이야."
[마루]
"그걸 기억해!?"
[코로]
"아까 봤잖아."
[마루]
"난 사람이 타는 건 다 똑같이 보이거든."
[코로]
"전언 철회……."
[마루]
"전철에?"
[코로]
"아무것도 아냐. 봐, 역시 그놈이야. 건물로 들어갔어."
[마루]
"앗, 기다려, 코로!"
-
[양아치]
"오늘치 물건임다."
[마피아]
"이게 다냐?"
[양아치]
"죄송함다. 트러블이 좀 있어서."
[마루]
"저 반지야!"
[코로]
"기다려! 다른 사람이 있어."
[마루]
"하지만 바로 눈앞에 반지가 있는데."
[코로]
"사람이 갈 때까지 기다리는 거야."
[마루]
"그렇구나!"
[코로]
"쉿. 시끄러워."
[번견]
"크르르릉…… 너희는 누구냐."
[마루]
"으아악!?"
[번견]
"컹컹컹!"
[마피아]
"뭐야?"
[코로]
"번견이 있었구나! 도망치자!"
[양아치]
"들개가 왔었나 보네요."
-
[번견]
"거기 서! 남의 영역에 침입했겠다! 갈기갈기 찢어주겠어!"
[마루]
"히이이익!"
[코로]
"서둘러!"
[레이]
"야, 이쪽이야."
[코로]
"!?"
[루이]
"어서, 여기 숨어."
[번견]
"칫, 놓쳤나. 우습게 보고 있어."
-
[마루]
"하~ 무서웠어~!!"
[루이]
"괜찮아?"
[레이]
"저 녀석한테 찍히다니, 너희 대체 뭘 한 거야?"
[코로]
"너희는?"
[루이]
"난 루이야."
[레이]
"난 레이. 이 바의 간판견이야."
[코로]
"난 코로고 얘는 마루. 저 녀석 주인이 우리 주인 반지를 훔쳐 갔어."
[레이]
"아, 그 녀석 주인은 마피아니까."
[마루]
"우리는 반지를 되찾고 싶어!"
[레이]
"뭐? 그 녀석 이는 봤어? 너희 같은 건 한 입 거리도 안 돼."
[코로]
"일단 그 녀석한테 들키지 않고 숨어들 수 있어?"
[레이]
"진심이야?"
[코로]
"소중한 반지야."
[루이]
"레이, 협력해주자."
[레이]
"하아, 근성 끝내주네. 정밀이지."
[마루]
"협력해줄 거야!?"
[레이]
"뒷문을 알려줄게. 거기로 들어가면 그 녀석에게 들키지 않고 안에 들어갈 수 있을 거야. 하지만 꼭 조심해야 돼."
[코로]
"알았어. 고마워."
-
[마피아]
"내일 계획은 실수하지 마라."
[양아치]
"알겠슴다."
[마피아]
"오늘치 물건은 금고에 넣어둬. 내일 전리품하고 같이 중개인에게 건네 판매할 거니까."
[코로]
"어떡하지…… 다른 곳에 팔리면 찾을 수 없게 될 거야."
[마루]
"오늘 안에 되찾아야 해!"
[번견]
"……응? 냄새가 나는데. 냄새가. 저쪽인가?"
[코로]
"――위험해. 지금은 도망가자."
[마루]
"어? 하지만 반지가――."
-
[코로]
"반지가 중개인에게 넘어가는 건 내일이야. 그때까지 확실하게 되찾을 작전을 생각하면 돼."
[마루]
"그렇구나! 맞아! 역시 코로야! 난 그런 생각 전혀 못 했는데! 코로한테 맡겨두면 안심이야."
[코로]
"단순하긴."
[마루]
"헤헤, 코로는 굉장해. 코로랑 함께면 분명 반지도 되찾을 수 있을 거야!"
[코로]
"오늘은 일단 돌아가자. 내일 아침에 다시――."
[마루]
"어라!? 샤론이다! 샤론~! 나 여깄어~!"
[코로]
"릭도 같이 있네. 데이트하나? 마침 잘됐어. 같이 가자, 릭!"
[마루]
"어라? 부르는 거 못 들었나 봐."
[코로]
"……서로밖에 안 보이는구나. 릭은 나 같은 건 이제……."
[마루]
"코로, 그럼 내일――어라, 코로?"
-
[코로]
"릭은 샤론이 가장 소중해진 거야. 나 같은 건 이제 아무래도 좋은 거야. 지금까지 릭의 첫 번째 친구는 나였는데……. 반지 같은 거 이제 몰라."
"그렇지. 반지가 없어지면 결혼 안 할지도 몰라. 그럼――."
[릭]
"코로. 나왔어. 늦어서 미안해. 어라, 코로? 왜 그래? 기운이 없네. 어디 아픈가?"
"밥은―― 먹었구나. 주말에 실컷 놀아줄게. 잘 자."
[코로]
"……."
-
[마루]
"코로~! 안녕! 반지 찾으러 가자!"
[코로]
"안 가."
[마루]
"뭐?"
[코로]
"반지가 안 돌아오면 결혼 얘기도 없어질지도 모르잖아. 그럼 마루도 지금까지처럼 샤론하고 둘이서 살 수 있어. 그게 더 좋잖아."
[마루]
"진심이야? 샤론이 슬퍼할 텐데 좋을 리 없잖아! 응? 같이 반지 찾으러 가자!"
[코로]
"난 반지 같은 거 이제 아무래도 좋아."
[마루]
"――코로는 고집쟁이! 됐어, 나 혼자 찾으러 갈 거야!"
[코로]
"……."
-
[릭]
"얘, 우리 집에 올래?"
"좋~아, 네 이름은 코로야! 잘 부탁해, 코로!"
-
[릭]
"코로, 괜찮아!? 바로 병원 데려다줄게! 괜찮아!"
-
[코로]
"마루 혼자서는 찾을 수 없을 텐데. 설마 진짜로 혼자서 마피아한테 간 건 아니겠지……. 아니, 그 단세포는 갈지도 몰라."
-
[마루]
"헤헤, 코로는 굉장해. 코로랑 함께면 분명 반지도 되찾을 수 있을 거야!"
-
[코로]
"――아~ 진짜!"
-
[마루]
"깽!"
[번견]
"크르르릉…… 뻔뻔하게 또 기어들어 올 줄이야, 날 우습게 봤군. 두 번 다시 이 근처를 어슬렁대지 못하게 해주지!"
[마루]
"히, 히이익! 너, 너 같은 거 안 무서워! 코로가 분명 금방 구하러 와줄 거야!"
[번견]
"호오?"
[마루]
"부, 분명히, 조금만 있으면…… 와줄 거지……? 으아~앙, 코로~! 도와줘~!"
[번견]
"뭐야? 이 쓰레기통은――."
[코로]
"마루! 이쪽이야!"
[마루]
"코로!"
[코로]
"빨리 도망가자!"
-
[코로]
"하아하아…… 여기까지 오면 괜찮겠지."
[마루]
"으와아아앙, 무서웠어어!"
[코로]
"혼자 가니까 그렇지."
[마루]
"코로가 분명 와줄 거라고 믿었어!"
[코로]
"왜, 그렇게……."
[마루]
"그치만 코로는 좋은 애인걸! 분명 릭을 위해 반지를 찾으러 올 거라고 생각했어."
[코로]
"안 왔으면 어쩌려고 했어. 죽었을걸."
[마루]
"헤헤. 생각 안 해봤어."
[코로]
"정말이지……."
[챠챠]
"얘들아~ 코로~ 마루~!"
[리오]
"반지를 훔친 범인을 알았어! 최근에 고급 보석상만 노려서 강도 사건을 반복하는 마피아의 똘마니 같아."
[마루]
"그 마피아가 혹시……."
[코로]
"그 아지트에 있던 놈이야. 틀림없어."
[리오]
"아지트에 갔던 거야!? 잘했어!"
[코로]
"오늘 뭔가 계획이 있다고 했어. 또 어디 보석상을 습격하려는 걸지도……."
[리오]
"그럼 다음은 분명 치파니야. 이 근처 고급 보석상 중에 아직 그 녀석들이 손대지 않은 건 거기밖에 없다고 했어."
[마루]
"아까 아지트에는 번견 말고는 아무도 없었어. 반지를 넣은 상자도 차도 없었어. 어쩌면――."
[챠챠]
"서둘러서 잭에게 알리자!"
[마루]
"잭?"
[리오]
"우리 주인이야!"
[챠챠]
"잭, 큰일났어! 오늘 마피아가 치파니를 노릴 거야."
[리오]
"지금 당장 치파니로 가서 마피아를 막아야 해!"
[잭]
"왜 그래? 새 친구 사귀었어? 잘됐네."
[챠챠]
"그게 아니라 큰일 났대도!"
[잭]
"그렇게 빙글빙글 돌면 리드 줄이 엉킬 거야. 기다려. 지금 풀어줄 테니까――."
[마루]
"안 되겠어. 전혀 못 알아들어!"
[코로]
"이렇게 된 이상 우리라도 가자!"
[리오]
"나도 간다!"
[챠챠]
"앗! 나도 갈게!"
[잭]
"엇! 리오, 챠챠, 거기 서!"
-
[마루]
"치파니가 어디였지?"
[챠챠]
"내가 알아! 동물병원 가는 길에 있어!"
[코로]
"서두르자!"
[번견]
"크르르릉…… 겨우 찾았군. 성가시게 하다니."
[마루]
"히익!"
[코로]
"여기까지…… 끈질기네."
[리오]
"쟤는 뭐야?"
[마루]
"마피아의 번견이야."
[챠챠]
"나쁜 놈이네!"
[번견]
"너희는 뭐냐? 귀찮게. 전부 다 때려눕혀 주지!"
[리오]
"코로, 마루, 먼저 가! 이 녀석은 우리가 막을게."
[챠챠]
"자자, 이쪽이야! 우리를 잡을 수 있겠어~?"
[번견]
"얕보지 마라! 거기 서!"
[코로]
"리오, 챠챠, 조심해!"
[마루]
"고마워!"
-
[리오]
하아, 하아."
[챠챠]
"어, 어떡하지? 막다른 길이야!"
[번견]
"나를 깔봤겠다. 물어뜯어 주지!"
[레이]
"요즘 번견 상대로 담력 시험하는 게 유행이야?"
[루이]
"다들 용감하네~"
[번견]
"너희도 방해할 셈이냐!"
[레이]
"가게 뒤가 더러워지면 곤란해서."
[루이]
"자, 이리 숨어!"
[번견]
"거기 서라!"
-
[리오]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레이]
"당분간 여기 숨어있으면 저러다 포기할 거야."
[챠챠]
"그런데 우리는 코로랑 마루를 도와야 하는데!"
[루이]
"코로랑 마루?"
[리오]
"알아? 반지를 되찾으러 마피아한테 갔어."
[레이]
"아직 포기하지 않았구나. 정말이지, 하는 수 없네. 이왕 끼어들었으니 같이 가줄게."
[리오]
"고마워!"
[이즈미]
(미스미 군과 카즈나리 군의 형 콤비가 좋은 분위기를 끌어내고 있어)
-
[코로]
"아직 마피아는 안 왔나 봐."
[마루]
"정말 이 가게가 맞을까……?"
[코로]
"어쨌든 안에 들어가 보자. 지금 아무도 안 보니까."
[마루]
"이상한 점은 전혀 없는데. 진짜 마피아가――."
[여성 손님]
"꺄아아아!"
[남성 손님]
"뭐야!?"
[마루]
"왔다! 저 사람들이야!"
[코로]
"차 밑에 숨어! 저놈들이 나오면 차 안에 들어가서 반지를 찾는 거야!"
[마피아]
"전원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마! 넌 보석을 이 가방에 담아!"
[점원]
"네, 네."
[양아치]
"수상한 짓 하면 쏜다!"
[코로]
"지금이야. 아지트에 없었다면 분명 이 차 안에 반지를 넣어둔 상자가――."
[마루]
"있다! 이거야!"
[코로]
"반지는?"
[마루]
"찾았어!"
[코로]
"좋아. 이제 조용히 도망가면……."
[여성 손님]
"왜 이런 일이……?"
[남성 손님]
"괜찮아, 괜찮을 거야."
[양아치]
"거기, 쓸데없는 말 하지 마!"
[여성 손님]
"힉."
[코로]
"저 두 사람……."
[마루]
"왜 그래?"
[코로]
"분명, 이제 결혼할 거라 반지를 사러 온 거겠지."
-
[릭]
"코로, 실은 나 이번에 결혼하게 됐어."
-
[코로]
"――."
[마루]
"코로!? 어디 가!?"
[코로]
"마루는 반지 가지고 샤론한테 가!"
[마루]
"코로!!"
-
[코로]
"멍멍멍!"
[양아치]
"뭐야 이 개는!?"
[마피아]
"어이, 빨리 쫓아내!"
[양아치]
"방해하지 마! 비켜!"
[코로]
"――윽."
[마루]
"코로!"
[코로]
"마루!? 빨리 도망가라고 했잖아――."
[양아치]
"으아악!? 왜 차가!?"
[마피아]
"네가 가서 차를 보고 와라!"
-
[양아치]
"앗! 이런 곳까지 개가 들어오다니!"
[마루]
"깽!"
-
[코로]
"안 돼, 이대로는――."
[챠챠]
"코로, 마루, 괜찮아!?"
[리오]
"마피아 놈, 거기까지다! 얌전히 있어!"
-
[레이]
"가세하지!"
[루이]
"크게 저질렀네~!"
[마루]
"레이랑 루이도!?"
-
[양아치]
"으악! 그만!"
[점원]
"조, 좋아, 이 기회에 신고를……."
[챠챠]
"나쁜 놈은 용서 못 해!"
[리오]
"시민을 지키는 게 우리 역할이야!"
[레이]
"컹컹!"
[양아치]
"아야야야야! 물지 마!"
[마피아]
"젠장! 비켜!"
[양아치]
"경찰!?"
[마피아]
"칫, 도망가자!"
-
[잭]
"경찰이다! 얌전히 있어!"
[마피아]
"젠장! 어째서 이렇게 됐지……."
[양아치]
"왜 개가 방해하는 건데."
[잭]
"잘했다. 리오, 챠챠. 그래도 리드 줄 풀고 달아나는 건 안 돼."
[챠챠]
"에헤헤!"
[리오]
"시민을 지키는 게 우리 역할이잖아, 잭."
[잭]
"너희 친구도 용감했어. 서에서 표창장을 줄 거야."
[마루]
"야호! 굉장해, 코로!"
[코로]
"표창장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
[레이]
"그럼 우리는 이만 갈까."
[루이]
"가게 볼 시간이야~"
[코로]
"레이, 루이, 고마워."
[레이]
"그래. 꽤 재밌었어."
[루이]
"또 가게에 놀러 와~!"
[코로]
"우리도 반지 가지고 가자."
[마루]
"응!"
-
[코로]
"하아, 피곤해…… 반지는 테이블 위에 두고 나중에 릭한테……."
[마루]
"이제 샤론도 좋아하겠지…… 쿨……."
[코로]
"앗, 야, 자지 마. 너희 집 가서 자."
[마루]
"쿨쿨…… 중얼중얼."
[코로]
"어쩔 수 없네…… 내 옆에서 자게 해줄게. 반지를 찾은 건 마루 덕분도 조금 있으니까."
[마루]
"쿨쿨."
[코로]
"좁아! 너무 풀어진 거 아냐!"
[마루]
"에헤헤~ 우리는 형제~…… 중얼중얼."
[코로]
"정말이지…… 덜떨어진 동생이 있으면 힘들다니까…… 쿨……."
-
[릭]
"나왔어~ 코로, 오늘은 샤론도 같이―― 어라?"
[샤론]
"마루가 왜 여기서 자고 있어!?"
[릭]
"샤론, 이거 봐! 반지가――!"
-
[유키]
고마워멍!
[무쿠]
감사합니다멍!
[미스미]
멍멍~!
[카즈나리]
아우우~!
[텐마]
감사합니다! 멍!
[쿠몬]
아하하, 텐마 씨 자포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