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
다녀왔어~…… 응?
[타이치]
앗, 감독 선생님, 어서 오세여!
[무쿠]
감독님, 어서 오세요.
[이즈미]
다들 모여서 뭘…… 앗! 그거 저번에 박물관에서 사 온 '화석 발굴 체험 키트'?
[츠무기]
네. 저희 것도 사 와서 다 같이 뭐가 나올지 해보고 있었어요.
[쿠몬]
난 레어 노릴 거야~♪
[아자미]
그렇게 파면 화석이 긁히잖아.
[이즈미]
호오, 이것도 레어 같은 게 있구나……?
[치카게]
감독님 몫도 있어.
[이즈미]
정말요? 그럼 모처럼이니 저도 해보고 싶어요.
[유키]
상어 이빨 같은 건 액세서리로 가공할 수도 있잖아.
[마스미]
나도 상어 이빨을 파내서 네게 바치는 액세서리를 만들래.
[치카게]
다들 성실하게 파다니 기특하네. 이런 건 물을 뿌리면 모래 같은 건 금방 녹을 것 같은데.
[츠즈루]
로망이 없어…….
[호마레]
으음, 이건……. 오오, 암모나이트 화석이 나왔어!
[쿠몬]
와! 쩐다~!
[무쿠]
와아, 정말로 진짜 화석이 나왔어요……!
[이즈미]
나도 뭔가 보여! ……어? 뭐지 이건…… 벌레?
[호마레]
그건 삼엽충이네. 이것도 훌륭한 화석이지!
[이즈미]
으~음, 왠지 좋아하기가 좀…….
[무쿠]
어라, 제거는 왠지 작은데요?
[유키]
아, 그거 상어 이빨 아냐?
[타이치]
우와~! 뭇 쨩 당첨이네!
[마스미]
…….
[쿠몬]
제 것도 나왔슴다! 작은 구멍이 송송 있는데……?
[호마레]
그건 산호 화석이군.
[쿠몬]
이거 산호구나! 혹시 레어 화석!?
[유키]
키트에 있던 라인업을 보면 산호는 잘 나오나 봐.
[쿠몬]
뭐야, 보통인가아. 그래도 예쁘니까 됐어!
[타이치]
츠즈루 군은 어때여?
[츠즈루]
그게, 파도 파도 나오지 않는데…… 오?
[타이치]
앗, 조금 나왔어여! 이거…… 무슨 화석이지?
[쿠몬]
본 적 없는 형태임다. 혹시 레어 화석……!?
[츠즈루]
이제 반만 더 파면 돼.
[이즈미]
앗, 나왔다!
[츠즈루]
으응?
[유키]
왠지 작지 않아?
[쿠몬]
라인업이랑 대조해볼게요!
[츠무기]
이건…… '이름 없는 화석'?
[아자미]
설마 했던 가장 허접한 거 나왔다.
[마스미]
츠즈루다워.
[츠즈루]
……결국 이렇게 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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