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나리]
"나? 마크 밟으면서 가면 돼?"
[무쿠]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달려 달려~!"
[텐마]
――좋아,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카즈나리]
수고피코~!
[무쿠]
수고하셨습니다!
[미스미]
배고파~ 주먹밥 먹어야지~
[유키]
자, 그 전에 정리.
[쿠몬]
…….
[텐마]
…….
[쿠몬]
……텐마 씨, 나――!
[텐마]
……응, 나도 하면서 생각했어. 그 사람한테 갈까.
[쿠몬]
응!
-
[츠즈루]
네~
[텐마]
우리를 제자로 받아줘!
[쿠몬]
부탁드림다!
[츠즈루]
……어?
-
[미스미]
카즈, 여기는 좀 더 연습해야 할 것 같아~
[텐마]
타코야끼 위에 올린 가츠오부시냐.
[유키]
뭐?
[카즈나리]
아~ 안미안미~!
[쿠몬]
안미가 아니고 미안이지~!
[카즈나리]
어!? 미, 미안합니다……?
[무쿠]
두, 둘 다 갑자기 왜 그래?
[미스미]
텐마랑 쿠몬, 고장 났어~?
[텐마]
…….
[쿠몬]
…….
[이즈미]
(왠지 상태가 이상한데…… 괜찮으려나)
으음…… 슬슬 레뷰 연습을 할까?
-
[무쿠]
1, 2, 3……!
[유키]
――읏. 미안, 한 번 더.
[이즈미]
(……유키 군은 조금 고전하고 있네)
-
[이즈미]
잠깐 쉬자.
[유키]
하아…… 역시 잘 안되네. 진짜로 나도 춤춰야 돼? 폼폼 흔드는 역할도 필요하잖아.
[텐마]
당연히 안 필요하지. 네가 못하는 건 의욕 문제 아냐?
[유키]
딱히 없는 건 아닌데……. 뭐랄까, 브레이크 댄스의 장점을 모르겠어.
[쿠몬]
헤헤헷~ 유키가 그렇게 말할 줄 알고! 오늘은 게스트를 불러뒀어!
[유키]
뭐? 게스트?
[쿠몬]
들어오세요~!
[타이치]
실례함다~!
[텐마]
타이치? 무슨 일이야?
[쿠몬]
유키는 패션으로 접근하면 브레이크 댄스에 조금은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 해서!
[유키]
힙합 패션인가……. 그건 좀 궁금해.
[타이치]
패션잡지 잔뜩 가져왔어여! 유키 쨩, 뭐부터 볼래!?
[유키]
음~…… 그럼 이거.
-
[쿠몬]
이 코디 멋져~!
[유키]
흐~응, 나쁘지 않네. 이 스포티믹스한 느낌 유행이고.
[타이치]
그치그치!
[쿠몬]
그럼 이쪽은? 트레이닝복 코디 엄청 괜찮아!
[타이치]
아, 유키 쨩, 이쪽도 괜찮아여! 루즈핏 역시 좋죠!
[유키]
……. ……뭐, 이 녀석들이 이렇게 필사적으로 나오니까. 조금만 더 열심히 해볼까.
-
[카즈나리]
하~ 운동했다 운동~
[텐마]
…….
[카즈나리]
――우왓, 뭐야!? 익사체!? ……아, 텐텐이잖아! 깜짝이야~
[텐마]
……역시 공연 연습하고 츳코미 연습하고 촬영을 동시에 하는 건 힘들어.
[카즈나리]
츳코미 연습?
[텐마]
……사실은――.
-
[카즈나리]
츠츠룽한테 부탁해서 츳코미 맹 특훈 중이야!? 뭐야 그게 엄청 재밌어~!
[텐마]
너희 닌자조는 아크로바틱도 있고 캐릭터가 짙어서 임팩트도 강하잖아. 이노우에랑 아키야마의 존재감이 흐려지는 것 같아서. 츳코미로 존재감을 내기 위해 쿠몬하고 연습하고 있어.
[카즈나리]
그렇군~ 그럼 그 이상한 츳코미는 연습의 성과라는 거구나.
[텐마]
이상하다니……! 그건 효과를 내려고!
[카즈나리]
아하하, 안미안미! 그치만 텐텐하고 쿠모삐 츳코미, 전보다 좋아진 것 같아!
[텐마]
……그럼 됐어.
[카즈나리]
그러고 보니 텐텐, 그쪽은 잘 되고 있어?
[텐마]
아~ 그거 말이지――.
-
[유키]
"되니까 잡아!"
[미스미]
"오케이~!"
[???]
파―――――!
[텐마]
우왓!?
[미스미]
얍!
[카즈나리]
스미~ 나이스 캐치!
[텐마]
지, 지금 누가 던진 거야!?
[카즈나리]
저기 있는 거 스켓치 아냐?
[지배인]
나이스 피치―――!
[무쿠]
……가버렸어요.
[유키]
……뭐야, 저건. 보통 스스로 나이스 피치라고는 안 하지 않아?
[카즈나리]
그보다 '파―'는 골프고!
[쿠몬]
지배인님 엉망진창이야!
[미스미]
있지~ 이 공, 뭔가 쓰여 있어~
[유키]
뭐야 이거, 읽기 힘들어.
[텐마]
놀라울 정도로 작은 글씨네……. 으음――.
-
[카즈나리]
……그렇군~
[무쿠]
이거, 엄청 좋아!
[유키]
쓰여 있는 건 좋은데, 전해주는 법은 어떻게 안 됐던 거야?
[쿠몬]
재밌으니까 좋잖아! 난 좋아!
[텐마]
뭐, 일단 이건 나한테 맡겨.
[미스미]
텐마 파이팅~
-
[텐마]
――응, 순조로워.
[카즈나리]
텐텐, 이것저것 힘들지 않아? 너무 무리는 하지 마.
[텐마]
……너야말로. 멍 엄청 들었다.
[카즈나리]
아~ 뭐어. 그치만 좋은 공연으로 만들고 싶잖아?
[텐마]
……그렇지.
[카즈나리]
――아, 있지 텐텐! 나 엄청 좋은 게 떠올랐는데!
[텐마]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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