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
으~음, 오늘 일정은…….

[마스미]
감독님, 좋은 아침.

[이즈미]
악! 조, 좋은 아침이야, 마스미 군. 갑자기 나와서 조금 놀랐어.

[마스미]
네 기척이 느껴져서.
있지, 오늘은 어디 나가? 혹시 뭐 사러 가는 거면 나도…….

[???]
으~음, 으~음…….

[이즈미]
이 목소리는…… 지배인님인가?

[마스미]
수상한 사람일지도 몰라. 너는 물러나 있어.

[이즈미]
어? 으, 응.
(아무리 생각해도 지배인님 목소리였는데…….)

-

[지배인]
으~음, 이상하네~

[이즈미]
역시 지배인님이야.

[마스미]
헷갈리게.

[이즈미]
무슨 일이에요? 뭐 찾고 있어요?

[지배인]
맞아요. 이왕이면 히나 인형을 장식해볼까 해서요!
다이리님 콘테스트 얘기를 듣고 생각났거든요. 전에 소도구로 사용한 히나 인형이 있었어요.
이 근처에 뒀던 것 같은데.

[이즈미]
그런 거면 찾는 거 도울게요.

[지배인]
고맙습니……앗, 아앗!!

[마스미]
시끄러워.

[이즈미]
왜, 왜 그래요?

[지배인]
그러고 보니 저번에 다른 극단에 소도구로 빌려줬어요!

[이즈미]
네!? 그럼 없는 게 당연하네요. 그렇게 중요한 걸 왜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지배인]
아니~ 깜빡했지 뭐예요~
그런데 이러면 축제 당일에 장식하는 건 어려울 것 같네요.
감독님도 일단은 여자시니까 장식하려고 했는데…….

[이즈미]
일단은 이라뇨!

[마스미]
……너도 기대했었어?

[이즈미]
응? 으~음……. 어릴 때는 히나 인형을 장식하면 왠지 축제 기분이기는 했어.
지금은 본가에 사는 것도 아니고, 역시 크니까 접할 기회가 별로 없지…….
중요한 전통행사니까 장식된 걸 보면 좋구나 싶기는 해.

[마스미]
흐~응…….

[지배인]
앗!!

[마스미]
시끄럽다니까.

[이즈미]
깜짝이야……. 이번엔 뭐예요?

[지배인]
그게, 다이리님 콘테스트 부상으로 히나 축제와 관련된 '호화 경품'이라고 쓰여 있었잖아요.
어쩌면 히나 인형도 있지 않을까~ 해서요.

[이즈미]
히나 축제랑 연관된 콘테스트니까, 라인업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겠네요.

[지배인]
우승하면 기숙사에 장식해요~!

[마스미]
…….

'다이리님 대행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리님 대행진 제6화  (0) 2020.03.07
다이리님 대행진 제5화  (0) 2020.03.07
다이리님 대행진 제4화  (0) 2020.03.07
다이리님 대행진 제2화  (0) 2020.03.07
다이리님 대행진 제1화  (0) 2020.03.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