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
(약속 시간이 좀 넘었는데…… 둘 다 아직 안 왔어)
죄송해요, 유우코 씨. 이제 곧 올 거예요…….
[아자미]
……미안, 기다렸지!
[미스미]
안녕~!
[유우코]
앗, 어서 와!
[이즈미]
무슨 일 있었어? 둘 다 숨차 보이는데…….
[미스미]
그게~…….
-
[이즈미]
뭐? 그런 일이 있었어!?
[아자미]
응…….
[이즈미]
그래서 그 깨진 섀도는?
[미스미]
다시 사 왔어~! 오늘 마침 재입고했대!
[아자미]
타이밍이 좋았지. 쉽게 사고 가이 씨가 여기까지 바래다줬어.
[이즈미]
그랬구나.
[유우코]
제가 이런 걸 부탁해서…… 미안해요.
[아자미]
그쪽은 잘못 없잖아. 따지고 보면 우리가 멋대로 진행한 일이고. 그쪽이 바라던 사랑의 화장품을 쓰지 않으면 의미 없는 거니까. 그리고…….
오늘 내 임무는 그쪽을 예쁘게 해주는 거야. 타협은 하고 싶지 않아.
[유우코]
!
[이즈미]
(역시 아자미 군이야)
[미스미]
응응! 아자미한테 엄청 예쁘게 해달라고 하자~!
[유우코]
응. 잘 부탁해요!
[아자미]
그럼 시간도 없으니까 바로 시작한다.
-
[아자미]
……좋아, 이 정도면 됐나. 눈 떠봐.
[유우코]
……! 굉장해…… 내가 아닌 것만 같아.
[이즈미]
정말 예뻐요!
[아자미]
머리도 가볍게 세팅해봤어.
[유우코]
이 모습이면 용기가 날 것 같아! 고마워, 이즈미다 군! 이즈미다 군 덕분에 오늘 데이트 잘 될 것 같아. 고백 꼭 성공하고 올게!
[아자미]
응. 그쪽이라면 괜찮을 거야.
[미스미]
힘내!
[이즈미]
응원할게요!
[유우코]
이카루가 군도 이즈미다 씨도 고마워!
……이카루가 군하고 얘기할 수 있었던 것도 기뻤어. 고등학생 때도 좀 더 얘기했으면 좋았을 텐데.
-
[이즈미]
유우코 씨, 정말 좋아했지.
[미스미]
응! 아자미, 내 친구를 예쁘게 꾸며줘서 고마워!
[아자미]
아니…… 나도 좋은 경험이 됐어.
[이즈미]
정말 예뻤어. 아자미 군의 메이크업도 그렇지만, 사랑하면 예뻐진다는 게 정말이구나 싶더라니까.
유우코 씨의 사랑이 이뤄지면 좋겠다.
[미스미]
응응!
[아자미]
내가 메이크업해줬는데 당연히 이뤄져야지.
[이즈미]
(……어쩐지 아자미 군이 평소보다 당당해 보여)
응? 사쿄 씨한테서 전화 왔네. 무슨 일이지……?
네,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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