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야]
감사합니다!

[츠무기]
감사합니다.

[반리]
역시 좁네.

[텐마]
좀 더 넓혀도 좋았던 거 아냐?

[사쿄]
그러면 객석이 좁아져.

[마스미]
아예 객석은 하나만 남기고 감독님 특별석으로 해.

[츠즈루]
너, 이번 만개 특별공연의 목적 이해하고 있는 거지?

[쥬자]
네놈이 장소를 너무 차지했어.

[반리]
네가 할 말은 아니지.

[타이치]
으아아, 갑자기 움직이면 위험해여!

[오미]
이런, 조심해.

[사쿄]
셋츠랑 효도는 좁은 데서 싸우지 마!

[아자미]
시끄러워! 귓가에서 소리치지 마, 망할 사쿄!

[미스미]
좀 더 붙으면 괜찮아!

[카즈나리]
응응! 꼭~ 하고!

[쿠몬]
나도! 꼭~!

[무쿠]
아앗.

[유키]
더워!

[아즈마]
후훗, 시끌벅적하고 좋은걸.

[타스쿠]
너무 시끄럽잖아.

[히소카]
……여기까지 흔들려.

[호마레]
역시 히소카 군이야. 흔들려도 체간이 딱 버티고 있군.

[사쿠야]
24명이 다 모이니까 즐거워요!

[치카게]
장관이야.

[이타루]
그보다 이만큼 모이니 커튼콜도 엉망이네.

[가이]
이미 예정시간도 12분 오버했다.

[츠무기]
그럼 인사하고 끝낼까?

[시트론]
리더, 부탁해!

[사쿠야]
네?

[텐마]
역시 이럴 땐 사쿠야지.

[반리]
맡긴다.

[사쿠야]
저기, 그럼――. 여러분의 도움으로 플뢰르 특별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저희 MANKAI 컴퍼니를 객석에서 지켜봐 주시는 여러분이 계셔서 저희는 무대에 설 수 있어요.
여러분이 안 계시면 이렇게 MANKAI 컴퍼니를 이어나갈 수 없었을 거예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MANKAI 컴퍼니를 잘 부탁드립니다!

[관객A]
계속 응원할게!

[관객B]
MANKAI 컴퍼니 안 그만둬서 우리도 고마워!

[관객C]
힘내~!

[이즈미]
――. (크도 따뜻한 박수와 관객분들의 미소……. 분명 이 광경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거야)

-

[이즈미]
다들 수고했어!

[지배인]
고생하셨습니다!

[사쿠야]
와아, 꽃이 정말 많네요.

[아즈마]
메시지가 쓰여있는 거나 풍선이 달린 것도 있어.

[무쿠]
귀여워요!

[텐마]
이렇게나 많이 보내줬구나.

[타스쿠]
팬을 위해서 뭔가 해도, 이렇게 또 많은 걸 주시지.

[츠무기]
고마운 일이야.

[카즈나리]
하나씩 기념사진 찍고 싶어!

[이즈미]
사진 타임은 나중에 갖고, 먼저 건배하자.

[렌토]
그래그래. 맛있는 것도 많아!

[지배인]
초대분들이 보내주셨어요~!

[타이치]
진짜 맛있어 보임다!

[텐마]
이 고급 고기는…….

[지배인]
휴우가 씨가 보낸 거예요!

[텐마]
역시.

[반리]
진짜 연예인 같네.

[오미]
이 오르되브르 세트는 젠 씨인가.

[아자미]
양 엄청난데.

[쥬자]
디저트도 굉장해요.

[아즈마]
역시 젠 씨야.

[시트론]
이 술도 맛있어 보여!

[가이]
이건…… 오토미야인가.

[지배인]
정답이에요!

[치카게]
역시 슈 씨야. 센스가 좋아.

[반리]
비싸 보여.

[이타루]
비싸.

[무쿠]
이 오르되브르 정말 예뻐.

[쿠몬]
먹기 아까워~

[히소카]
마시멜로도 올라가 있어…….

[무쿠]
귀엽죠!

[유키]
이 핑크색에 하늘하늘한 건 카스미지?

[지배인]
네!

[마스미]
알기 쉽네.

[호마레]
초대조도 오면 좋았을 텐데.

[사쿄]
빈번히 얼굴 내미는 것도 멋쩍겠지.

[사쿠야]
답례랑 사진도 같이 보내요.

[이즈미]
다들 잔 들었지? 그럼 건배!

[시트론]
건배야!

[오미]
건배.

-

[렌토]
이번에는 스핀오프라서, 평소에 할 수 없는걸 여러 가지 해서 재밌었다.

[반리]
본편에 관련된 어레인지도 진짜 잘 먹혔고.

[렌토]
그렇제! 역시 연출 조수야, 잘 아네~
본편부터 쌓아온 만큼 역할의 호흡도 알기 쉬우니까. 하기 쉬웠다.

[오미]
저희도 연기하면서 재밌었어요.

[미스미]
조명도 각 조에 맞춰서 반짝반짝 예뻤어~ 별님 같았어.

[아카시]
아……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우주와 별을 의식했어서…… 기뻐요.

[카즈나리]
우와, 앙케트 BOX 꽉 찼어!

[지배인]
네에!? 또 타닥타닥 지옥이…….

[이즈미]
집계는 힘들어도 감상은 기대돼요!

[타이치]
빨리 읽고싶어여!

[츠무기]
읽으면 또 뭔가 답례하고 싶어질 것 같아.

[가이]
이런 건 끝이 없군. 감사한 일이야.

[츠즈루]
이번에는 스핀오프라는 새로운 일에 도전했으니, 또 뭔가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즈미]
즐거움은 끝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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