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나리]
앗, 생방송 시작했어!
[무쿠]
정말로 시트론 님이 레드카펫을 걸어가는 걸까?
[카즈나리]
나오는 거 해외 유명인들뿐이네~
[쿠몬]
왠지 두근두근해!
[미스미]
시트론 나왔어~!
[무쿠]
와아, 당당하고 멋있어……!
[텐마]
이렇게 보면 왕족이라는 느낌이 난다니까.
[카즈나리]
기념으로 스샷 찍어야지~
[타이치]
인터뷰 영어죠? 시트론, 통역 없이 얘기하는 거 굉장해여!
[가이]
문화 예능분야의 저명인에게 자흐라 왕국을 어필하기에는 좋은 기회니까. 직접 말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지.
시트로니아는 외교를 위해서 어느 정도 외국어를 익혀뒀어.
[반리]
그건 그렇고 평소 시트론하고 인상이 전혀 다르네. 쓰는 말이 달라진다고 저렇게 바뀌나?
[가이]
입장 상, 어느 정도 대외적인 얼굴이라는 걸 가지고 있는 법이지.
그저 일본어를 쓰면, 뭐랄까 원래부터 안에 숨어있던 성격이 해방되는 걸지도 모르겠어.
[반리]
아니 해방이 너무 됐는데…….
[텐마]
오히려 지금까지 잘도 안에 숨어있었네.
-
[시트론]
《자흐라 왕국에서도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의 우수한 연극과 음악 공연을 폭넓게 초청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 또한 MANKAI 컴퍼니라는 극단에 소속되어 자흐라 왕국에서의 해외 공연을 실현했습니다.》
《그 경험이 있어 해외 컴퍼니를 향한 서포트에도 힘이 실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곳에서의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겠습니다.》
[예술제 참가자A]
《자흐라에는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닿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시트론]
《꼭 와주시길 바랍니다. 연극을 좋아하는 국민이 많으니 기쁘게 환영할 것입니다.》
[예술제 참가자B]
《시트로니아 왕자님의 활약은 들었습니다. 더욱 개방적인 자흐라 왕국이라는 인상이 강해졌지요.》
[시트론]
《방랑벽도 가끔은 도움이 되는 법이네요.》
[예술제 참가자A]
《하하하. 그렇지, 이번에는 연극과 최신 AI 기술을 조합한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습니다만――.》
-
[시트론]
……후우.
(대강 인사는 마쳤군)
(역시 일본이나 자흐라 외에도 눈을 돌려보면, 연극에 한정하더라도 다양한 발전을 보이는 걸 알게 돼)
(이런 장소에 적극적으로 다니는 것도 자극이 되고)
(새로운 문이라…… 그러고 보니 봄조 모두 중계를 봤을까?)
-
[토로로가 입실했습니다]
사쿠 MANKAI 컴퍼니라고 말했어요!
츠즈루 국제적인 예술제에서 이름이 나오다니, 굉장하네
카레 시트론 왔어
츠즈루 토로로는 몇 번을 봐도 누구야 싶다니까요
타루치 강해보여
UC 지금 예술제 하는 중 아니야?
토로로 후숙중이야
카레 휴식?
타루치 갭 쩌네
츠즈루 안정적인 시트론 씨네요
사쿠 그래도 왠지 안심했어요!
츠즈루 방송으로 본 모습은 다른 세계 사람이었으니까
UC 극단 LIME도 떠들썩했어. 다 같이 담화실에서 봤다고 해
토로로 떨어저 있는데 같이 참회실에 있는거같아
타루치 참회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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