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도]
수고했어! 그럼 내일도 연습 잘 부탁해.
[극단원]
감사합니다!
[치카게]
그럼 우리는 이제 숙방으로 돌아갈까.
[반리]
그래야지.
[이즈미]
……어라? 쥬자 군은?
[시트론]
아까 시마다 녀석한테 끌려간 걸 봤어!
[아자미]
시마다 녀석이라니…….
[이타루]
완전 실례잖아.
[이즈미]
어디 간 거지? 잠깐 LIME 해볼게. 으음…….
[효도 쥬자 : 시마다 씨랑 특훈 중이야. 먼저 가줘.]
[타이치]
오오~ 쥬자 씨 열심이네여!
[사쿄]
정말이지, 단체행동을 어지럽히기는…….
[오미]
쥬자도 어리지 않으니까 혼자서도 잘 돌아올 거에요.
[이즈미]
그럼 저희는 먼저 가도록 해요.
-
[이타루]
피곤해…… 콜라 마시고 싶어. 누가 좀…… 츠즈루, 사 와줘.
[츠즈루]
누가라고 하면서 지명하고 있잖아요! 싫어요. 직접 다녀오세요.
[이타루]
이런 검소한 생활은 힘들어……. 마음껏 게임 하고 피자 먹고 싶어.
[치카게]
정말, 히키코모리 게임 폐인의 견본 같은 녀석이야.
[반리]
뭐 그래도 난투 연습은 꽤 공부가 되잖아. 창 쓰는 것도 재밌고.
[아자미]
응, 멋있게 당하는 법도 배웠고.
[시트론]
예스, 이 기세로 합숙 파이팅이야! 내일도 아침부터 폭포 수행이야!
[오미]
하하, 기운차네.
[마스미]
나는 감독님 방에…….
[사쿠야]
앗―! 아, 안 돼 마스미 군!
[사쿄]
효도는 아직 안 온 건가.
[타이치]
그러고 보니 아직이네여.
[반리]
길 잃은 거 아냐?
[타이치]
설마, 텐 쨩도 아니고!
[이타루]
…….
-
[이타루]
하아…… 진짜 운동치한테 힘든 합숙이야. 그냥 감옥이라니까. 적어도 콜라만이라도……. 편의점 정도는 있겠지…….
[쥬자]
……이타루 씨?
[이타루]
어라, 쥬자. 이제 와?
[쥬자]
네.
[이타루]
이런 시간까지 난투 연습?
[쥬자]
아니…….
[이타루]
?
[쥬자]
사실은…….
-
[이타루]
……실화냐. 그런 특훈 있어?
[쥬자]
출연이 많은 대원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마다 역할로서 매번 하고 있다고 했어.
나도 평소에 연기나…… 그 외에도 발목을 잡기만 하니까. 나름대로 보답이 될 수 있을까……싶어서.
[이타루]
……진짜, 성실하다니까.
……알았어. 그 대신 내가 몰래 나온 건 이르지 말아주면 하는데. 뇌물로 콜라 사줄 테니까.
[쥬자]
……네.
[이타루]
……나도 그 성실함, 조금은 배우는 게 좋으려나.
[쥬자]
그러고 보니…… 이타루 씨가 가르쳐준 덕분에 시마다 씨랑 얘기할 수 있었슴다.
[이타루]
하하, 그거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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