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쿄]
꽤 오래전부터 만나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만나도 초대조 사람들은 전혀 변한 게 없었어. 이놈이고 저놈이고 서른이나 된 나를 애 취급 하고 말이야. 정말이지, 귀찮은 아저씨들이야.
그나저나 핫카쿠 씨가 남긴 '꿈의 흔적'공연. 그 사람이 몇 년 후에 상연될 거라 예측한 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몇 살을 먹어도 연기할 수 있다 생각하고 맡긴 거라면, 배우를 향한 신뢰가 대단한 거지.
나도 신생조 중에서는 나이가 많은 편인데, 몇 살을 먹더라도 신뢰하고 역할을 맡길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 앞으로도 연찬을 거듭할 생각이다. 우선 가장 큰 목표는 초대가 맡겨준 만개 공연의 성공이지.
창단공연 때…… 내 저력을 믿어준 감독님 덕분에 지금, 배우인 내가 있는 거야.

후루이치 사쿄라는 배우는 그때보다 몇 배는 더 진심이 됐어. 최종일까지 그 눈으로 똑바로 지켜보도록 해, 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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