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미]
겐페이 공연, 역할을 잡는 게 아주 조금 힘들었어. 형제 같은 거, 나는 없으니까. 하지만 미스미와 대화하면서 역할을 제대로 파악하고 형제의 거리감이라는 걸 잡은 것 같아.
그때 내 연기 괜찮았어? ……네 아버지도 나를 사위로 인정해줬을까?
처음에는 네 마음에 들고 싶어서 연기를 시작했어. 하지만 지금은…… 그게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해.
여기서 연기하는 건 내게 필요한 일이야. 말로 하는 건 어렵지만. 이곳에서, 이 극단 녀석들하고 연기가 하고 싶어. ……그 녀석들도 내 가족이니까.
물론 너를 향한 마음은 처음 만난 날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어.
너를 향한 마음도 연기를 향한 마음도 이 만개 공연에서 표현할게. 그러니까…. 똑바로 나를, 보고 있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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