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마레]
GOD 극단과 한 두 번째 연기대결은 그야말로 운명의 대결이라 칭하기에 어울리는 공연이었지. 각자가, 각자의 신념을 안고 무대에 서 있는 게 그들의 연기에서 절실하게 느껴졌어.
무대 위에 선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한다――. 내게도 그런 일이 가능하게 되다니. 창작을 위한 인생 경험이라 생각하며 시작한 연극이 지금은 나라는 인간의 한 조각이 되었다는 증거야.
어떤 씨앗의 집대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만개 공연……. 그 끝에 어떤 꽃이 피고, 어떤 우리가 되어있을까.

훌륭한 경치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지. 기적과도 같은 그 순간을 기대하고 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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