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몬]
실례합니다~
[미스미]
앗, 얘들아 와줘서 고마워~
[마도카]
안녕하세요.
[이즈미]
마도카 군도 왔구나.
[미스미]
내가 초대했어~
[텐마]
자, 선물이야.
[텐마]
야호~! 삼각 야츠하시랑 삼각 꽃~!
[마도카]
지금 MANKAI 컴퍼니 얘기를 듣고 있었어요. 이제 곧 여름조 공연 준비를 한다면서요?
[쿠몬]
응. GOD 극단은 어때?
[마도카]
랭킹은 MANKAI 컴퍼니처럼 제1Q에서 오르긴 했지만, 아직 상위 10위 안에 들려면 멀었어요.
카미키자카 씨가 이사회와 관련되어 있어서 GOD 극단 일에는 크게 관여하지 못하니까요…….
연출은 하루토 씨를 중심으로 체제를 다시 잡아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즈미]
그렇구나…….
[마도카]
저도 지금까지보다 더 각본의 질을 높여야죠…….
[미스미]
마도카도 열심히 하고 있구나. 나도 힘내야지.
[방송]
"오늘 연극을 보러와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즈미]
앗, 이제 곧 시작하지? 객석으로 가자.
[텐마]
힘내라.
[쿠몬]
기대할게~!
[마도카]
형, 힘내.
[미스미]
네~에!
-
[미스미]
…….
"세상의 이치여, 나의 여신이여. 나의 몸은 그대의 법도에 묶여있다."
"어찌하여 내가 관습이라는 이름의 병세를 견디며 나라의 규범에 따라야만 하는가."
"내가 열 두 달, 혹은 열 다섯 달, 형님보다 늦게 태어났기 때문인가? 사생아라서? 출생 때문에?"
[이즈미]
――. (미스미 군, 기백이 굉장한걸. 베테랑 배우분들과 함께하는데도 하나도 주눅 들지 않고 대사를 주고받고 있어)
-
[쿠몬]
스미 씨 굉장했지! 여름조 공연하고는 전혀 달라서 깜짝 놀랐어!
[텐마]
이렇게 평소랑 다른 극장에서 보면 배우로서 저 녀석이 가진 장점을 다시금 깨닫게 돼.
[쿠몬]
스미 씨는 외부 무대에서도 저렇게 멋지게 해내는구나.
나도 배우로서 좀 더 성장하면 저렇게 될 수 있을까……. 아니, 되어야만 하는데……. 하지만 아직…….
[이즈미]
왜 그래?
[쿠몬]
아냐 아무것도! 기숙사 가면 아직 안 본 사람들한테 감상 말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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