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
(드디어 이번 주말이 공연 첫날인데 티켓 판매가……)
으~음……
(저번 미팅 때 보다는 늘었지만 역시 평일은 일정하지가 않네. 텐마 군의 지명도를 가지고도 완매를 못하는 건 조금 무섭기도 한데……)
(공연뿐만 아니라 이벤트 기획 공지도 늘어났고 인터넷 방송도 있으니 아무래도 분산되는 건 어쩔 수 없지)
(이 단계에서 이 상황이면 역시 선전이 필요해. 마스미 군하고도 상의해보자)
(새로운 플뢰르상을 위해서 SNS 노출도 늘리고 싶으니까――)

-

[이부키]
긴 영상을 제대로 편집해서 올릴 때도 있지만 지금은 짧은 영상을 가볍게 보는 사람이 많으니까, 반응도 좋아.

-

[이즈미]
――.

-

[쿠몬]
앗, 리허설 기사 올라왔어!

[카즈나리]
항상 그렇지만 다들 일 처리가 빠르다니까~

[유키]
내용은 대충 호평이네.

[미스미]
……할아버지, 드디어 시작이야.

[무쿠]
언제든지 핫카쿠 씨와 얘기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에요

[미스미]
응!

[이즈미]
다들 잠시 괜찮을까?

[텐마]
왜 그래?

[이즈미]
바로 직전에 미안하지만, 의상 입고 SNS용 선전 영상을 찍었으면 해.

[카즈나리]
좋앙!

[쿠몬]
뭐 하는데? 뭐 할까?

[무쿠]
어, 으~음, 그, 개인기 같은 거?

[쿠몬]
성대모사?

[미스미]
공중제비!

[텐마]
그게 선전이 돼? 하이라이트 같은 거 말하는 게 낫지 않겠어?

[카즈나리]
움직여야 더 시선을 끌지~

[유키]
그럼 하이라이트 재연 다이제스트는?

-

[이즈미]
응, 완벽해! 바로 올릴게. 다들 고마워!

[미스미]
뭘~!

[이즈미]
이걸로 극장에 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동 시간대가 많아서.

[카즈나리]
요즘 매일 비로드웨이 여기저기서 당일권 선전하잖아.

[쿠몬]
앗, 그럼――.

-

[텐마]
'Water me!! ~333년의 약속~' 오늘 첫 공연입니다!

[무쿠]
MANKAI 컴퍼니 입니다! 잘 부탁해요!

[이즈미]
설마 공연 바로 직전에 포스터를 나눠준다니…….

[쿠몬]
준비 운동 대신 좋을 것 같아서~!

[카즈나리]
마침 의상도 입고 있으니까 눈에 띄고 좋잖아~

[유키]
더럽혔다간 지르잡는 거 직접 하게 될 거야.

[쿠몬]
조심할게……!

[미스미]
'Water me!! ~333년의 약속~' 오늘 시작이야~!

[통행인A]
호오, 오늘부터구나.

[통행인B]
그러고 보니 체크했었는데 티켓 사는 거 깜빡했네!

[통행인A]
요즘 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일정 짜는 게 거의 퍼즐 맞추기라니까.

[이즈미]
평일은 아직 공석이 있으니 잘 부탁드려요~!

[통행인B]
바로 인터넷으로 예약해야지――.
――앗.

[미스미]
괜찮아~?

[통행인B]
죄송해요, 포스터가……! 주울게요!

[무쿠]
저희가 주울게요. 괜찮아요.

[카즈나리]
조심해~

[통행인B]
정말 죄송해요! 공연 힘내세요!

[카즈나리]
고마워~!

[미스미]
저쪽으로 날아간 포스터 주워올게~!

[이즈미]
고마워, 부탁할게.

-

[???]
……포스터?
MANKAI 컴퍼니…….

[찻집 점장]
아, 좋은 아침 쿠레하 군.
잠시 재료 좀 사올 테니까 가게를 맡겨도 될까? 지금은 손님도 없으니까.

[쿠레하]
알았어요.

[찻집 점장]
부탁할게.

 

[쿠레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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