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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이벤트 스토리를 보신 후에 들어주세요!

 

 

-봄조

 

[사쿠야]
공연도 뒤풀이도 정말 즐거웠죠.

[시트론]
이번 앙케트도 정말 궁금해!

[사쿠야]
맞아요. 감상을 받으면 어서 다음 연극을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강해져요!

[츠즈루]
마스미, 헤드폰 위험해.

 

[미스미]

앗~

[마스미]
신곡이라서.

[츠즈루]
가서 들어.

[미스미]

저쪽에 삼각 발견~!

[치카게]
치가사키도 스마트폰, 모처럼 별이 이렇게 많이 떴는데 가끔은 고개 들고 걷는 게 어때?

[이타루]
이게 한정 SSR 픽업이라서요. 금방 끝나요.

[사쿠야]
앗, 저기 봐요! 별똥별!

[츠즈루]
어?

[이타루]
오늘은 자주 떨어지네. 신이 내 편을 들어주는 건가.

[시트론]
오~ 안정의 도부야.

[사쿠야]
또 떨어질지도 몰라요. 오늘은 하늘을 보면서 가지 않을래요?

[마스미]
예쁘니까 괜찮지 않아?

[치카게]
지금 보이는 건 겨울 은하수네. 이 계절에 보이는 건 드문 일인데.

[이타루]
헤에, 역시 선배 잘 아네요.

[시트론]
치카게! 저쪽에 밝은 건 무슨 자리 알고 싶어!

[치카게]
큰개자리야.

[츠즈루]
왠지 합숙 때가 생각나네.

[마스미]
기숙사에서 보면 더 멀리 있는 별까지 보일지도. 감독님하고 보고 싶어.

-

-여름조

[텐마]
유키, 짐 내가 들어줄까?

[유키]
뭐야? 갑자기. 징그럽게.

[텐마]
아니, 그냥 무거워 보여서 그러지. 그리고 직전에 내 의상만 조정하게 돼서…….

[미스미]
앗~ 저쪽에 삼각 발견!

[카즈나리]
오~ 감성 있고 좋은데. 스미, 사진 찍자!

[유키]
마지막에 뭐라고 했는지 못 들었어. 한 번 더 말해봐.

[텐마]
너 그 얼굴, 들었지?

[무쿠]
오늘도 쥬쨩 액션 멋있었지!

[쿠몬]
그렇지~! 실은 이번에 난투 연습 같이하기로 약속했어.

[무쿠]
좋겠다~ 나도 가도 돼?

[쿠몬]
당연하지!

[사쿠야]

앗, 저기 봐요! 별똥별!

[미스미]
또 별똥별이야~ 예뻐~

[쿠몬]
역시 우리가 별을 데려온 거야!

[무쿠]
별님도 축하해주는 걸까?

[텐마]
야, 너희. 밖에서 너무 떠들지――.

[카즈나리]
텐텐!

[텐마]
으아, 깜짝이야!

[카즈나리]
별똥별 봤어?

[텐마]
어? 아, 완전히 놓쳤어.

[유키]
나도. 보고 싶었는데.

[미스미]
분명 또 떨어질 거야. 그러니까 하늘 보면서 가자~

[카즈나리]
스미, 나이스 아이디어!

[쿠몬]
가서 지붕 위에서 천체관측하자!

-

-가을조

[타이치]
저 오늘 진짜 좋은 연기를 한 것 같아여!

[반리]
확실히 엄청 날아다녔지. 후반 애드리브도 좋았고.

[타이치]
그건 오미 군 덕분이죠!

[오미]
하하, 타이치의 흐름에 탄 것 뿐이야.

[타이치]
오미군……!

[사쿄]
시끄러워! 지금이 몇신줄 알아?

[아자미]
그러는 망할 사쿄가 더 시끄러운데.

[사쿄]
뭐?

[쥬자]
하아……. 어? 방금 그거 별똥별인가?

[아자미]
진짜네. 오늘 뭐 특별한 날인가?

[오미]
아까도 봤고.

[쥬자]
뭔가 빌어둘걸 그랬나.

[아자미]
또 떨어지는 거 아냐? 별이 이렇게 많은데.

[사쿄]
확실히 희한할 정도로 별이 많이 보이는군.

[텐마]
으아, 깜짝이야!

[카즈나리]
별똥별 봤어?

[사쿄]
저 녀석들…… 밤길에 떠들지 말라니까.

[오미]
그나저나 예쁘네. 카메라 가져올 걸 그랬어.

[타이치]
별똥별 떨어진 거 진짜예여? 못 봤어여~

[오미]
타이치, 쉿.

[타이치]
반 쨩은? 봤어?

[반리]
어, 확실하게.

[오미]
무슨 소원 빌었어?

[반리]
어? 뭐, 비밀로 해둘게.

-

-겨울조

[츠무기]
후반에 감정 처리, 평소랑 조금 다르게 했지?

[타스쿠]
응, 대사 템포를 의식적으로 바꿔봤어.

[츠무기]
호오, 그것만으로 그렇게 바뀌는구나. 그럼 다음 공연에서――.

[호마레]
히소카 군, 이제 곧 기숙사니까 힘내서 걷거라.

[히소카]
오늘은, 이미 힘냈어…… 마시멜로…….

[호마레]
기숙사에 도착하면 많이 줄게.

[아즈마]
우후후, 히소카는 벌써 졸려 보이네.

[가이]
어쩔 수 없지. 오늘은 뒤풀이를 한 만큼 평소보다 시간이 늦어졌으니까.

[아즈마]
하지만 이런 조용한 시간도 좋다. 하늘도 정말 예쁘고.

[가이]
그것도 그렇군. 아, 별똥별이 떨어졌어.

[아즈마]
와아, 또 떨어졌구나. 자, 히소카. 봐봐.

[히소카]
마시멜로마시멜로마시멜로.

[호마레]
좀 다른 건 없는 건가.

[히소카]
아리스, 잘 부탁해.

[호마레]
정말이지.

[츠무기]
오늘은 굉장하네. 다른 사람들도 봤을까?

[타이치]

별똥별 떨어진 거 진짜예여? 못 봤어여~

[타스쿠]
나나오는 못 본 것 같군.

[아즈마]
우후후, 세 번 외치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가이]
돌아가면 다 같이 별을 보면서 한잔해도 좋을 것 같군.

[타스쿠]
합숙 가서 본 하늘이 생각나.

[츠무기]
나도 같은 생각 했어! 지금은 단원 모두가 이 하늘을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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