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무기]
이러면 된 건가…… 으음, 둘 다 잘 보여요?

[아즈마]
"괜찮아."

[히소카]
"……보여."

[호마레]
이런 걸 화상 회식이라고 하더군. 꽤나 신선하지 않나.

[가이]
이런 형태로 겨울조가 모두 모일 수 있다는 건 좋은 것 같아.

[츠무기]
타스쿠,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타스쿠]
화상 통화도 거의 해본 적 없으면서 어떻게 화상 회식을 할 생각을 했네.

[츠무기]
어제 KICS를 봤더니 오랜만에 겨울조 다 함께 얘기하고 싶어져서.
우리도 창단 공연 때는 서로 말할 수 없는 것도 있고, 의견이 맞지 않을 때도 있었지 싶어서 그리워졌거든.

[아즈마]
"츠무기가 그렇게 말해주니 모인 보람이 있는 걸."

[가이]
어제 연습 분위기가 좋았던 만큼 다툼이 있었다는 말을 듣고 놀랐어.

[츠무기]
늦든 빠르든 넷이 얘기해야만 하는 일이었으니 이제 분명 괜찮을 거예요.
이렇게 여섯 명이 모인 것도 오랜만이니 근황 얘기를 해볼까요?

[타스쿠]
LIME으로 연락은 계속했지만, 둘이 같이 간 건 어때?

[아즈마]
"꽤 재미있어. 처음 목적대로 여러 사람을 만나고 자극을 받고 있어."
"가족에 대한 걸 이제 와서 이렇게 다양하게 알게 될 줄은 몰랐으니까, 새롭고 기뻐."

[호마레]
흠, 나도 그림책을 통해 아버지를 알게 되었으니 그 마음을 무척 잘 알지.
지금의 나니까 이해할 수 있었던 거라고도 생각했어.

[아즈마]
"응, 나도 이 극단에 들어와서 겨울조 모두와 함께해온 시간 덕분이라고 생각해."

[히소카]
"……나는, 아즈마 덕분에 여러 경치를 볼 수 있는 게 즐거워."

[아즈마]
"히소카는 그다지 평범한 관광여행 경험이 없었던 것 같으니까,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먹고 있어."
"모르는 곳에서 새로운 걸 접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고."

[츠무기]
그렇죠. 연기하는데도 적용할 수 있을 거예요.

[가이]
아리스가와도 낭독극 쪽은 순조로워 보이더군.

[호마레]
음. 본문은 완성됐으니 이제는 삽화는 카즈나리 군의 어드바이스를 받으려고 해.
츠무기 군과 타스쿠 군의 촬영은 어떤가?

[츠무기]
어떻게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요. 여러 가지로 무대와 다른 점이 있어서 공부가 돼요.
함께 연기하는 아역 배우가 영상 연기에서는 저보다 선배인데, 정말 귀여워요.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요.

[타스쿠]
나는 이번에 하루토와 함께 하는 장면이 많은데, GOD 극단 때와는 다르게 여러 가지로 상의하면서 진행할 수 있는 게 재밌어.

[츠무기]
GOD 극단의 방식도 전하고 많이 달라진 것 같아.

[히소카]
"……가이는 어때? 바 많이 바빠?"

[가이]
지금은 혼자서 어떻게든 굴러가고 있으니 괜찮아.
공연 준비에 대해서는 모두가 돌아왔을 때를 위해서 자율 연습과 길거리 공연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다른 조 멤버도 함께해주니까 마음이 든든해.

[타스쿠]
그건 고맙네요.

[가이]
쿠레하에 대한 건 현상유지다.
좀처럼 거리를 두는 건 어렵지만, 갑작스럽게 나와 형제인 게 알려지는 건 피하고 싶어.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언제까지고 숨길 수는 없으니, 아버지와 상의해볼 생각이야.

[츠무기]
되도록 좋은 형태로 쿠레하 군에게 전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호마레]
협력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말해주게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