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와]
진짜 본격적인 연습실이야. 봐, 저거 아크로바틱용 연습설비야!
[이부키]
그런 건 어떻게 아는 거야?
[토와]
가을조 워크샵 오기 전에 여러 가지로 알아봤거든~!
봄조 워크샵 때 역시 예습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으니까!
[이부키]
그러고 보니 봄조가 한 것도 갔댔지.
[토와]
응, 이번에는 액션이 메인이라 그런지 참자가자 거의 남자네.
[쥬자]
안녕하세요.
[타이치]
안녕하세여!
[토와]
아아아아, 가을조가 다 있어……!
[이부키]
일일이 감동하기는~
오, 이즈미다네. ZAMI 활동 순조로워 보이던데. 슬슬 콜라보 안 할래?
[아자미]
안 해. 하지만 SNS 건은 고마워.
[이부키]
그래그래, 감사하라고~
[유조]
좋은 연습실이군. 우리도 쓰게 해줘.
[젠]
가게 녀석들하고 신생조가 안 쓸 때만.
[유조]
세 번째냐고.
[반리]
이제 시간 됐어.
[오미]
……. (안 왔네……)
[케이쿠]
…….
[오미]
――.
[사쿄]
……저 녀석인가?
[오미]
네.
[사쿄]
와서 다행이군.
[오미]
제1관문 돌파네요.
그럼 바로 MANKAI 컴퍼니 가을조 액션 워크샵을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 참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가을조 멤버와 특별 강사인 카지마 유조 씨, 쿠류 젠 씨를 소개한 후 준비운동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유조]
이제 간단한 난투를 체험할 거다.
난투는 서로의 호흡을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한쪽의 단 하나의 실수만으로 모든 게 망가질 때도 있어.
그러니 신뢰관계가 중요하지.
[오미]
지금부터 난투 순서를 설명하겠습니다. 가을조 멤버와 참가자가 페어를 짜서 함께할 거에요.
페어는――.
[케이쿠]
여기서 가장 싸움 잘하는 놈하고 하고 싶어.
[유조]
……그럼 쥬자로군.
[쥬자]
네.
[케이쿠]
어라…….
[쥬자]
치즈케이크 가게 고마웠어.
-
[유조]
다들 순서는 외웠겠지? 그럼 처음에는 천천히 슬로우 모션으로――.
[쥬자]
1――.
[케이쿠]
――핫.
[쥬자]
――윽.
[케이쿠]
하나~ 둘~ 셋~!
[쥬자]
――윽.
[유조]
――거기!
[사쿄]
그만!
[오미]
쥬자, 괜찮아?
[쥬자]
괜찮슴다.
[케이쿠]
그쪽이랑 싸우고 싶어. 아니면 갈래.
[오미]
……넌――.
[쥬자]
이대로 워크샵을 끝까지 얌전하게 끝낸다면, 상대해주지.
[케이쿠]
좋아.
슬로우 모션으로 순서 1부터 하는 거였나?
1――.
[오미]
……제대로 기억하고 있네.
[유조]
정말이지,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하라고. 또 마음대로 싸우기 시작하면 밖에 내다 버릴 거다!
-
[오미]
여러분, 오늘은 참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와]
감사합니다!
[참가자 A]
감사함다!
[젠]
정식 메뉴가 아니라 미안하지만, 괜찮으면 우리 가게에서 식사하고 가.
[볼프 전 멤버]
가게까지 안내할 테니 따라와 주세요~!
[케이쿠]
…….
[토와]
아까 난투한 거 진짜 민첩하더라! 경험자야? 벌써 극단 소속해있어?
[케이쿠]
…….
[이부키]
가게로 이동한대. 빨리 가자. 배고파.
[토와]
어어~? 그치만~…….
[케이쿠]
여기서 해?
[쥬자]
……넌 왜 싸우는 거지?
[케이쿠]
명확하잖아.
[유조]
야, 진짜로 하게 둬도 돼?
[사쿄]
뭐, 금방 끝날 테니까요.
[반리]
효도, 마음껏 상대해 줘라.
[쥬자]
말 안 해도 그럴 거야.
이게 네 나름의 커뮤니케이션이라면, 응해주지. 다른 사람과 이어지지 않는 고독감은 나도 잘 아니까.
[케이쿠]
아는 척은 필요 없는데――.
[쥬자]
――윽.
만족하나?
[케이쿠]
뭐――.
[쥬자]
전력으로 답해주지――!
[케이쿠]
――큭.
……윽. ……아파, 아파, 뭐야 이거…….
(우와, 못 일어나겠어.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 뭐야 이게……)
[아자미]
진짜 순식간에 끝났네.
[케이쿠]
…….
[타이치]
괘, 괜찮아여……?
[케이쿠]
……진 거, 처음이야.
[반리]
거 다행이네.
[젠]
――거기, 나머지도 빨리 와라. 다른 놈들은 다 먹고 돌아갔어.
[케이쿠]
…….
[오미]
설 수 없으면 업어줄까? 팔 잡는다.
[케이쿠]
…….
-
[젠]
자, 언제까지 멍하니 있을래. 너도 먹어.
[케이쿠]
…….
뜨거워…… 뜨거운 밥 못 먹어.
[오미]
식혀서 먹어.
[케이쿠]
……뭐, 그냥 먹을래.
[쥬자]
오미 씨, 저 녀석한테 뭔가 단 거 만들어주지 않겠어요?
[오미]
단 거?
[쥬자]
저번에 치즈케이크를 맛있게 먹는 걸 봐서…… 아마 저랑 동류일 검다.
[오미]
그렇구나. 바로 만들 수 있는 건…….
-
[오미]
이것도 먹어볼래? 벌꿀을 듬뿍 올린 프렌치토스트야.
[케이쿠]
……맛있어.
[오미]
더 있어.
네가 이름을 댄―― 나치라는 녀석도 그걸 좋아했어. 그 녀석은 달걀프라이를 끼워 먹었지만.
[케이쿠]
――죽었댔지.
[오미]
응.
[케이쿠]
……전에 만난 적 있어. 그 나치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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