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마레]
찻집의 그 애가 가이 씨 동생……!?

[츠무기]
쿠레하 군, 이었죠…… 엄청난 우연이네요.

[가이]
그래.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으니 우연히 만난다 해도 이상하지는 않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참 알 수 없는 법이군.

[타스쿠]
갑자기 동생이랑 만났는데 침착하네요.

[가이]
사전에 아버지께 들은 게 있어서. 아리스가와의 얘기와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었으니 어쩌면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
솔직히 말하자면, 워크샵에 온다는 걸 듣고 서포트를 와도 될지 망설였어. 아직 그 아이는 나와 어떤 관계인지 모를 테니까.
그저 후시미가 곤란해 보였고 확증이 없었으니 온 거였는데. 동일인물이라는 걸 알게 된 지금은 경솔했다고 반성하고 있어.

[이즈미]
그것만은 어쩔 수 없죠.

[아즈마]
설마 정말로 같은 사람이라고는 생각 못할 테니까.

[츠무기]
아버지께는 말씀드렸나요?

[가이]
응, 전화로 사정을 말했더니 오히려 신경 쓰게 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더군.

[히소카]
……가이가 자기를 탓할 필요는 없다고 봐. 쿠레하는 가이랑 얘기하고 기뻐 보였어.

[츠무기]
어려운 문제지만,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말해주세요.

[호마레]
가이 씨가 접촉을 피하고 싶다면 나도 협력하도록 하지.

[가이]
고마워. 지금은 상황을 보도록 할게.

-

[쿠레하]
……하아.

[케이쿠]
…….

[쿠레하]
아…….

[케이쿠]
그거 맛있겠다.

[쿠레하]
……피낭시에 말이야? 저번에 푸딩 줬으니까 나도 줄게.

[케이쿠]
좋아.

[쿠레하]
……너, 이전에 비해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네.
그다지 많은 얘기를 나눈 건 아니지만…… 어쩐지 부드러워진 느낌이야.

[케이쿠]
우물우물…… 글쎄, 주변 놈들이 달라져서 그런가?

[쿠레하]
토와 군네나, MANKAI 컴퍼니 사람들……?

[케이쿠]
……신경 쓰여? MANKAI 컴퍼니.

[쿠레하]
……그런, 가. 그럴지도 몰라. 또 만나고 싶은 사람은 있어.

[케이쿠]
만나러 가.

[쿠레하]
그렇게 간단한 일이…….

[케이쿠]
토와처럼.

[쿠레하]
보통은 토와 군처럼 못해!

[케이쿠]
정론이네.
하지만 그 사람들 비로드웨이 걷다 보면 그냥 마주치던데. 치즈케이크 가게 물어보기도 하고.

[쿠레하]
어? 그래……?

[케이쿠]
가게 차린 사람도 있고. 가이였나? 바 오너.

[쿠레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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