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와]
안녕하세요!

[이부키]
안녕~

[케이쿠]
여~

[쿠레하]
실례합니다.

[이즈미]
어서 와.

[가이]
모두 모였군.

[유키]
무슨 일로?

[호마레]
쿠레하 군이 토와 군의 연락처를 모른다고 해서 여기서 모이기로 했지.

[텐마]
그건 좋은데, 왜 MANKAI 기숙사야?

[유키]
찻집에 모이면 되잖아.

[호마레]
여러모로 편하기 때문이지!
자, 쿠레하 군. 토와 군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지?

[토와]
어? 뭔데?

[이부키]
아니, 예상은 가지만.

[쿠레하]
너희 극단에 들어가 줄게.

[토와]
어!? 진짜!?
잘됐다~~!! 네 명 모였어~~!! 앞으로 잘 부탁해!

[이부키]
이제야 넷인가.

[케이쿠]
좋네.

[이부키]
극단원 네 명 달성 축하해.

[토와]
바로 츠즈루 씨에게 보고하고 신청도 해야지!

[텐마]
아, 그래서 여기 모인 거구나.

[호마레]
그런 거지.

[반리]
효율 좋게 이벤트퀘 달성했다는 거네.

[토와]
이렇게, 츠즈루 씨, 네 명 모았어요!

[츠즈루]
잘됐다. 그럼 이제 각본 내용에 대해 가볍게 미팅할까.

[토와]
네!

[케이쿠]
근데 신청이라니?

[이부키]
이부키도 그 생각했어.

[토와]
어라…… 말 안 했나? 플뢰르컵에 신인을 대상으로 하는 게 있어. 이건 플뢰르컵 노미네이트는 안 되지만 뽑히면 타치바나 유키오 씨에게 지도받을 수 있대!

[이즈미]
어!? 그런 게 있었어……?

[이부키]
타치바나 유키오가 누군데?

[케이쿠]
몰라.

[쿠레하]
으~음, 들어본 적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토와]
초대 MANKAI 컴퍼니 총감독이야! 그리고 새로운 플뢰르상 이사회 임원!

[케이쿠]
흐응~?

[이부키]
진짜네. 공식 사이트에 나와 있어.

[쿠레하]
상금도 나온대. 전혀 몰랐어.

[반리]
유키오 씨의 신인 키우기 같은 건가.

[이즈미]
플뢰르컵쪽만 보고 있어서 전혀 몰랐어.

[타스쿠]
뭐, 앞으로 연극을 계속할 거면 경험이 풍부한 연출가에게 지도받는 건 분명 플러스가 될 거야.

[츠무기]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용이 드니까 상금도 도움이 될 거고.

[이즈미]
열심히 해.

[토와]
네!! 신청기간이 오늘까지라 바로 신청을――.

[이부키]
아슬아슬했잖아.

[토와]
늦을까봐 두근두근했어~

[쿠레하]
내가 대답하는 게 하루 더 늦었으면 신청은 못 했다는 거야?

[유키]
적당히 인원 모은 척하고 신청만 해뒀으면 됐을 텐데.

[토와]
분명히 와줄 거라고 믿고 있었으니까요!

[이부키]
믿음이 강하네.

[쿠레하]
나도 어쩐지 그런 운명을 느꼈어.

[케이쿠]
개성파VS개성파.

[토와]
맞다! 극단 이름도 정해야 하는데……!

[이즈미]
이제 생각하는 거야!?

[텐마]
먼저 정해두는 게 나았던 거 아냐?

[토와]
역시 이건 다 모인 후에 정하고 싶어서요! 어떡하지!? 뭐로 하지!?

[이부키]
갑자기 그런 말 해도~

[케이쿠]
(임시).

[쿠레하]
그건 좀, 너무 사실대로인 거 같아.

[토와]
으~음, 으~음…… 저기 여러분 뭔가 좋은 생각 없나요!?

[타스쿠]
극단 이름이라…….

[아즈마]
MANKAI 컴퍼니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으니까.

[호마레]
심플하게 각자 이름의 앞글자를 따는 건 어떤가?

[이부키]
극단이랄까 아이돌그룹 같아~

[호마레]
흐음…….

[츠무기]
그럼 조금 틀어서…… 이름이 아니라, 좋아하는 음식 앞글자는 어때?

[토와]
좋아하는 음식…… 나는 쌀!

[이부키]
감자가 최고야.

[케이쿠]
케이크.

[쿠레하]
디저트는 다 좋아하는데, 양과자려나.

[히소카]
마시멜로…….

[타스쿠]
자연스럽게 끼지 마.

[토와]
그럼 그걸 영어로 해서―― RPCSM?

[케이쿠]
M 필요 없어.

[이즈미]
M은 MANKAI 컴퍼니야!

[쿠레하]
RPCS…….

[이부키]
배열을 바꿔도 그닥~

[케이쿠]
하나쯤 일본어로 하면?

[쿠레하]
그럼 쌀이랑 감자를 일본어로 해서…… KICS?

[토와]
읽기 쉬워! 멋있어!

[이부키]
쌀 감자 케이크 스위츠인데.

[케이쿠]
대충이네.

[쿠레하]
그치만 우리답지 않아?

[토와]
정했어! 신 난다! 이제 신청을――.

[쿠레하]
(……이렇게 얘기해보니 알겠어. 토와 군뿐만 아니라 다른 둘도――)
(사실은 직접 만날 생각은 없었는데. 지금은 조용히 있자)

[토와]
신청했어요~!

[이즈미]
축하해.

[츠즈루]
이름도 정해졌으니 이제 정말로 극단 결성이네.

[호마레]
힘내거라.

[토와]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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