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마레]
오늘은 정말로 떠들썩했지.

[아즈마]
후후, 평소에도 기숙사는 충분히 떠들썩하지만, 오늘은 한층 활기찼어.

[이즈미]
쿠레하 군도 무사히 배우를 하게 되어서 다행이에요. 아버지랑 잘 얘기했을까요?

[가이]
그렇지. 아버지도 과거 얘기를 하는 건 신중했을 테니 더 오해를 불렀을 거야.

[츠무기]
……언젠가 해보고 싶다고 생각만 한 채로 계속 미뤄왔던 일에 도전한다라.
쿠레하 군뿐만 아니라 제게도 지금이 그런 시기인 것 같아요.
이번에 가이 씨의 아버지 덕분에 얻은 영상 연기 기회를 잘 살려서 겨울조 공연으로 이어가고 싶어요.

[아즈마]
미뤄왔던 일이라…….

[히소카]
…….

[가이]
각자 자신의 과제와 정면으로 마주하는 게 겨울조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길일지도 모르겠어.

[타스쿠]
그렇지. 나도 최선을 다해서 드라마 촬영에 전념하고, 무언가 의미 있는 걸 가져올 수 있게 할게.

[아즈마]
나도 조금 찾아볼까.

[호마레]
흠, 마음에 걸리는 걸 찾아보도록 하지.

[츠무기]
그리고 돌아왔을 때는 만전의 상태로 속편 공연에 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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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마레]
여보세요?

[나카무라]
"밤늦게 죄송합니다. 편집부 나카무라예요. 지금 시간 괜찮으세요?"

[호마레]
상관없네.

[나카무라]
"사실은 선생님께 낭독극 의뢰가 왔는데요……."

[호마레]
물론 기쁘게 받아들이지.

[나카무라]
"그게…… 어린이 대상의 그림책 낭독극이에요."

[호마레]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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