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쿠]
안녕하세요.

[스태프]
안녕하세요~

[하루토]
좋은 아침.

[타스쿠]
콜라보 공연 이후 처음인가.

[하루토]
발목 잡지 마.

[타스쿠]
그건 내가 할 말이야.

[하루토]
눈치챘어?

[타스쿠]
뭘?

[하루토]
이번 역할, GOD 극단 무대에서 한 역할과 관계성이 비슷해.

[타스쿠]
응, 예전 대본을 꺼내서 다시 읽어봤어.

[하루토]
공연 끝나고 레니 씨한테 '합격점'이라는 말을 들었지.

[타스쿠]
역시 기억하고 있었구나. 나도 완벽히 해내지 못했으니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

[하루토]
레니 씨가 내게 출연을 추천한 건, 이 역할이 예전 그 역할과 겹쳐 보였기 때문일 거야.
성장한 지금의 아스카 하루토로서 이 역할을 이번에야말로 내 것으로 소화하고 오라는 거지.
프뢰르컵 최종 Q에 앞서 더 높은 경지로 올라가기 위해 올라가기 위해 타스쿠의 연기를 포함해서 이번 기회를 전부 이용할 거야.

[타스쿠]
GOD 극단을 첫 번째로 생각하는 자세는 여전하네.

[하루토]
당연하지.

[타스쿠]
(나도 질 수 없지)

-

[타스쿠]
후우…….
(촬영이 밀려서 꽤 늦어졌네. 조금이라도 내일 촬영을 위해 연습해둘까)

-

[가이]
"아니, 잠시 멍하니 있었을 뿐이야. 약의 영향인지 요즘에는 이런 일이 자주 있어."
"고마워. 왠지 그때와는 반대로군."

[타스쿠]
가이 씨도 연습하세요?

[가이]
타카토. 어서 와라.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두려고 해.

[타스쿠]
역시 다른 멤버는 없네요.

[가이]
요즘에는 타카토도 츠키오카도 촬영이 있고, 아리스가와도 낭독극 준비로 바쁜 것 같아.
유키시로와 미카게도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것 같고.

[타스쿠]
그러고 보니 가끔 LIME이 오죠.

[가이]
고라니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타스쿠]
호랑이죠.
그 둘이 보내는 사진은 마실 때 뿐이네요.

[가이]
그래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각자 미뤄뒀던 일과 마주하고 있겠지.
너희를 보고 있으면 나도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떻게 움직이면 좋을지 망설이게 돼.

[타스쿠]
그건…… 동생 말인가요?

[가이]
그래.

[타스쿠]
전 가이 씨와 입장이 다르고, 뭐가 정답인지도 알 수 없지만…….
가이 씨에게 후회가 남지 않는 선택을 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요. 저도 감독님에게 들은 말이지만요.

[가이]
후회가 남지 않는 선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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